나주시 ‘RE100 자문위’ 첫 회의…에너지계획 방향 제시
문승일 켄텍 교수 공동위원장…17명 구성
나주시, 6개월간 ‘에너지계획’ 수립 연구용역
5년 전 계획 성과 분석과 에너지자립 정책 발굴
‘전력반도체’ 선점 위해 육성위원회 출범도
나주시, 6개월간 ‘에너지계획’ 수립 연구용역
5년 전 계획 성과 분석과 에너지자립 정책 발굴
‘전력반도체’ 선점 위해 육성위원회 출범도
![]() 나주시 에너지정책 개발·자문기구인 ‘RE100 에너지정책 자문위원회’가 최근 시청에서 처음 회의를 열고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연구용역 내용을 논의했다.<나주시 제공> |
‘에너지수도’를 내건 나주시가 에너지 자립을 위한 ‘에너지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들어간다.
나주시는 최근 시청에서 2023년 1회 RE100 에너지정책 자문위원회(공동위원장 문승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수) 회의를 열고 ‘나주시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연구’ 용역에 대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RE100 에너지정책 자문위원회(이하 RE100 자문위)는 나주시의 에너지정책 개발·자문기구이다.
재생에너지 수요·공급기업 유치를 통한 에너지신산업 육성, 에너지밸리 활성화, 주민 체감형 정책 개발, 에너지 국제행사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에너지·탄소중립, 물리·화학, 관광·기획, 농업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나주시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방향을 제안하고 자문위의 적극적인 역할을 논의했다.
나주시 에너지계획은 ‘나주시 에너지 기본조례’와 ‘나주시 재생에너지산업 육성 및 주민참여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수립된다.
앞으로 6개월간 사업비 5000만원을 들여 민선 8기 에너지산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계획을 세울 방침이다.
나주시는 5년 전 사업비 2조258억원 규모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 기본계획’을 세웠다. 올해 수립하는 지역에너지계획에서는 지난 2018년 세운 계획에 대한 성과를 분석하고 발전 방안을 마련한다.
국내외와 전남, 나주지역의 에너지 환경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지역에너지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력량의 100%를 재생 에너지로 대체 충당하자는 ‘RE100’ 등 에너지 자립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소요 예산 조달 방안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발굴한다. 주민참여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해 주민 에너지복지를 증진할 계획도 세웠다.
RE100 자문위는 이날 회의에서 오는 9월 지역대학과 함께 개최할 ‘넥스트 전남, 나주 상상 아이디어 톤’ 행사 추진 계획도 논의했다.
나주시와 동신대학교는 빛가람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에너지정책과 연계한 학술 행사를 열 계획이다.
앞으로 나주시는 정부 에너지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RE100 자문위 회의를 수시로 개최할 방침이다.
문승일 자문위 공동위원장은 “RE100 에너지정책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가장 필요한 시기가 도래한 것 같다”며 “분야별 지역 에너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과 하반기 에너지 관련 행사가 나주시 RE100 에너지 정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RE100 에너지정책의 하나로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위원회’를 지난 7일 출범했다.
효율적인 전기 에너지 변환 시스템인 전력반도체는 탄소중립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위원회에는 나주시와 한국전력, 한국에너지공대(켄텍),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남테크노파크, 광주전남연구원 등 공공기관 및 산업협회·기관 전문가가 대거 참여했다.
/나주=김민수 기자 kms@kwangju.co.kr
나주시는 최근 시청에서 2023년 1회 RE100 에너지정책 자문위원회(공동위원장 문승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수) 회의를 열고 ‘나주시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연구’ 용역에 대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재생에너지 수요·공급기업 유치를 통한 에너지신산업 육성, 에너지밸리 활성화, 주민 체감형 정책 개발, 에너지 국제행사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에너지·탄소중립, 물리·화학, 관광·기획, 농업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나주시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방향을 제안하고 자문위의 적극적인 역할을 논의했다.
![]() 나주시 에너지정책 개발·자문기구인 ‘RE100 에너지정책 자문위원회’.<나주시 제공> |
나주시는 5년 전 사업비 2조258억원 규모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 기본계획’을 세웠다. 올해 수립하는 지역에너지계획에서는 지난 2018년 세운 계획에 대한 성과를 분석하고 발전 방안을 마련한다.
국내외와 전남, 나주지역의 에너지 환경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지역에너지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력량의 100%를 재생 에너지로 대체 충당하자는 ‘RE100’ 등 에너지 자립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소요 예산 조달 방안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발굴한다. 주민참여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해 주민 에너지복지를 증진할 계획도 세웠다.
RE100 자문위는 이날 회의에서 오는 9월 지역대학과 함께 개최할 ‘넥스트 전남, 나주 상상 아이디어 톤’ 행사 추진 계획도 논의했다.
나주시와 동신대학교는 빛가람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에너지정책과 연계한 학술 행사를 열 계획이다.
앞으로 나주시는 정부 에너지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RE100 자문위 회의를 수시로 개최할 방침이다.
문승일 자문위 공동위원장은 “RE100 에너지정책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가장 필요한 시기가 도래한 것 같다”며 “분야별 지역 에너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과 하반기 에너지 관련 행사가 나주시 RE100 에너지 정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RE100 에너지정책의 하나로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위원회’를 지난 7일 출범했다.
효율적인 전기 에너지 변환 시스템인 전력반도체는 탄소중립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위원회에는 나주시와 한국전력, 한국에너지공대(켄텍),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남테크노파크, 광주전남연구원 등 공공기관 및 산업협회·기관 전문가가 대거 참여했다.
/나주=김민수 기자 km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