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K리그 925명 뛴다…광주FC는 33명
2023년 03월 27일(월) 20:35
올 시즌 K리그에서 925명이 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하나원큐 K리그 2023’ 정기 선수등록을 마감한 결과 K리그1 465명, K리그2 460명 등 925명의 선수가 올 시즌 K리그에서 활약하게 됐다.

지난해 정기 등록 기간에 등록한 선수 855명에 비해 70명 늘었다.

올 시즌부터 천안시티FC와 충북청주FC가 K리그2에 새로 참가하게 됐고, K4리그 참가 B팀 운영 구단도 지난해 4개(강원, 대구, 대전, 전북)팀에서 올해 부산이 추가되면서 등록 선수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K리그1 12개 구단의 평균 인원은 38.8명으로, 전북과 대전이 46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등록했다. 울산은 31명으로 가장 적었다. 광주는 33명이다.

K리그2 13개 구단의 평균 인원은 35.4명이다. 부산이 45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아산이 30명으로 최소 인원을 기록했다. 전남은 36명을 등록했다.

22세 이하(U22) 선수는 K리그1 154명, K리그2 123명 등 277명으로 전년 대비 25명이 증가했다. K리그1은 대구가 22명, K리그2는 부산이 18명으로 가장 많았다. 광주의 U22 선수는 7명, 전남은 8명이었다.

K리그 유스 출신 선수는 K리그1 166명, K리그2 159명이었다. 지난해보다 16명 늘어난 325명으로 자구단 유스 출신 선수가 가장 많은 구단은 전북으로 전체 46명 중 17명이 전북 유스 시스템을 거쳤다. 광주는 5명, 전남은 3명이었다.

한편 준프로 계약을 통해 K리그를 뛰게 된 ‘고교생 K리거’는 전북 공시현과 부산 김민승 등 2명이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이 기사는 광주일보 홈페이지(www.kwangju.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kwangju.co.kr/article.php?aid=1679916900750409008
프린트 시간 : 2025년 05월 13일 13:5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