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은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광주시 서구 광천동·동천동·유덕동 등 광주천변에서 ‘새봄 힐링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주 공연은 광천동 광암교 하부 잔디밭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31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30분동안 진행된다. 가수 변진섭이 무대에 올라 ‘너에게로 또다시’, ‘희망사항’ 등 곡을 부르며, ‘루시드’의 전자현악 공연, ‘다락’의 뮤지컬 갈라쇼, ‘더 블루 이어즈’의 색소폰 공연 등도 이어질 예정이다.

또 광천동, 동천동, 유덕동에 소무대를 설치하고 각 동별 주민 단체공연, 버스킹 공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소무대 공연은 31일과 내달 1일 양일 간 오후 1시부터 6시 사이에 진행된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31일에는 광암교 하부~동천동 징검다리 간 왕복 2.4㎞구간에서 ‘한걸음 더 걷기 한마당’ 행사가 진행된다. 무대 주변에서는 벚꽃 소재 소품·액자만들기, 노르딕워킹 등 체험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