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미드필더 오후성 영입 전력 보강
2023년 03월 21일(화) 18:55
광주FC가 대구FC에서 ‘만능 미드필더’ 오후성(23·사진)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173cm·64kg의 오후성은 날렵한 체격으로 빠른 스피드를 가지고 있고, 드리블이 뛰어난 윙어다.

또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패스 실력을 바탕으로 공격형 미드필더와 섀도우 스트라이커까지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다.

대구 U-18 현풍고 출신인 오후성은 2018시즌부터 5년 간 대구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프로 무대와 R리그를 오가며 꾸준히 성장해 온 그는 2021시즌에는 21경기에 나와 기대주로 주목받았다.

지난해에는 중국 산둥 타이산과의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예선 5차전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4-0 승리에 기여하기도 했다.

오후성은 “상대팀으로 마주하는 광주는 항상 껄끄러운 팀이었다. 지난 시즌 광주가 보여준 경기력과 엄청난 업적 또한 나의 도전에 큰 영향을 끼쳤다”며 “팀이 더 영광스러운 자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늦게 합류한 만큼 성실한 모습으로 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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