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위 광주도시공사 핸드볼, 최하위 대구시청에 덜미 잡혀
23-25로 대구시청에 무릎...승점 1점차 위태로운 1위
주포 강경민 3골 10 어시스트...김지현 6골, 이슬기 4골
고비 마다 대구시청 골키퍼 강은지 선방에 막혀 고전
주포 강경민 3골 10 어시스트...김지현 6골, 이슬기 4골
고비 마다 대구시청 골키퍼 강은지 선방에 막혀 고전
![]() 광주도시공사 골키퍼 박조은. 박조은은 12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핸드볼코리아리그 대구시청전에서 40%대 방어율을 올리며 골문을 지켰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
핸드볼코리아 리그 여자부 1위 광주도시공사가 최하위 대구시청에 일격을 당했다.
오세일 감독이 이끄는 광주도시공사가 12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핸드볼코리아리그 대구시청전에서 23-25(11-12, 12-13)로 패했다.
12승 2무 2패(승점 26)를 기록한 광주도시공사는 승점 26으로 위태로운 1위를 지켰다.
2위 삼척시청(12승1무3패·승점 25)에 턱밑까지 쫓기는 형국이 됐다.
광주도시공사는 결정적인 슛이 대구시청 골키퍼 강은지의 선방(방어율 46.5%)에 막히면서 내내 고전했다.
강경민은 10개 슛을 던져 3점만을 올리는 등 부진했다. 반면 10개 어시스트로 득점을 도왔다.
광주도시공사는 1승 14패로 리그 최하위인 대구시청과 전반전 5-5 동점을 이룬 이후 3골차까지 리드당하는 등 고전했다. 전반 종료를 앞두고 힘겹게 11-12로 점수차를 좁혔다.
강경민은 전반 6개 슛가운데 1골만을 넣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전열을 가다듬은 광주도시공사는 17-15로 전세를 뒤집고 리드를 잡았으나 18분께 18-18로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대구시청 김아영에게 골을 내주고 18-19로 리드를 빼앗긴 광주도시공사는 후반 24분께 강경민의 골로 22-22로 다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대구시청 김선화에게 득점을 허용해 22-23으로 뒤졌으나 후반 27분께 정현희의 골로 23-23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광주도시공사는 경기 종료를 앞두고 총력전을 펼쳤으나 대구시청 김선화에게 연거푸 골을 내줘 23-25로 무릎을 꿇었다.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10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경남개발공사전에서는 31-26(18-15, 13-11)으로 승리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오세일 감독이 이끄는 광주도시공사가 12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핸드볼코리아리그 대구시청전에서 23-25(11-12, 12-13)로 패했다.
12승 2무 2패(승점 26)를 기록한 광주도시공사는 승점 26으로 위태로운 1위를 지켰다.
광주도시공사는 결정적인 슛이 대구시청 골키퍼 강은지의 선방(방어율 46.5%)에 막히면서 내내 고전했다.
강경민은 10개 슛을 던져 3점만을 올리는 등 부진했다. 반면 10개 어시스트로 득점을 도왔다.
광주도시공사는 1승 14패로 리그 최하위인 대구시청과 전반전 5-5 동점을 이룬 이후 3골차까지 리드당하는 등 고전했다. 전반 종료를 앞두고 힘겹게 11-12로 점수차를 좁혔다.
강경민은 전반 6개 슛가운데 1골만을 넣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전열을 가다듬은 광주도시공사는 17-15로 전세를 뒤집고 리드를 잡았으나 18분께 18-18로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대구시청 김선화에게 득점을 허용해 22-23으로 뒤졌으나 후반 27분께 정현희의 골로 23-23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광주도시공사는 경기 종료를 앞두고 총력전을 펼쳤으나 대구시청 김선화에게 연거푸 골을 내줘 23-25로 무릎을 꿇었다.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10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경남개발공사전에서는 31-26(18-15, 13-11)으로 승리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