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개호 의원 “혁신 공천안 마련 총선 승리 디딤돌 놓을 것”
민주 공천 TF 단장
![]() |
민주당 ‘2024 총선 공천제도 TF’ 단장을 맡은 이개호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은 12일 “민주당 정체성과 높은 경쟁력을 가진 후보 선출 기준을 마련,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의 디딤돌을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광주일보와의 통화에서 “호남 민심 등 공천 혁신을 요구하는 민심의 목소리를 잘 반영하겠다”며 “민주당이 확립해 놓은 시스템 공천을 기반으로 시대 상황에 부합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논란이 됐던 당내 정치혁신위원회에서 거론된 공천 혁신 방안에 대해 이 의원은 “물론 참고는 하겠지만 혁신위 내부 논의 내용이 공천 방안으로 바로 연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거리를 뒀다.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이 의원이 공천제도 TF 단장을 맡은 데는 이재명 대표의 통합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당내 비명계에 시스템 공천을 강조하면서 공천에서의 불이익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는 것이다. 이를 반영하듯, 이 의원은 “공천 안이 마련되면 의원총회를 통해 총의를 모은 뒤, 최고위에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선 공천제도 TF는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해 4월 10일까지 22대 총선 공천제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총선 공천제도 TF는 이개호 의원을 단장으로 부단장에 정태호 민주연구원장, 맹성규, 문진석, 송옥주, 조승래, 고영인, 김영배, 이해식, 이소영 의원, 배재정 부산사상구지역위원장 등 원내·외 11명으로 구성됐다.
/임동욱 선임기자 tuim@kwangju.co.kr
이 의원은 이날 광주일보와의 통화에서 “호남 민심 등 공천 혁신을 요구하는 민심의 목소리를 잘 반영하겠다”며 “민주당이 확립해 놓은 시스템 공천을 기반으로 시대 상황에 부합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이 의원이 공천제도 TF 단장을 맡은 데는 이재명 대표의 통합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당내 비명계에 시스템 공천을 강조하면서 공천에서의 불이익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는 것이다. 이를 반영하듯, 이 의원은 “공천 안이 마련되면 의원총회를 통해 총의를 모은 뒤, 최고위에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동욱 선임기자 tu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