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쌀, 대기업 간다…한화그룹 식자재 업체에 연 20t
2023년 03월 09일(목) 17:50
지난 8일 진도 ‘명품쌀’ 20㎏ 1000가마가 한화그룹 식자재 업체에 납품되기 시작했다.
진도 쌀 20t이 대형 식품기업에 납품된다.

진도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쌀이 한화그룹 식자재 업체인 ㈜푸디스트에 연간 20t(5억원 상당) 납품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진도 ‘명품쌀’ 20㎏ 1000가마<사진>가 이 업체에 납품되기 시작했다.

푸디스트는 한화그룹 급식 식자재 업체로 급식용 식자재를 납품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연말 진도 선진농협과 ㈜한화건설, ㈜푸디스트는 지역 농산물 납품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맺었다.

진도에서 생산된 쌀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면서 쌀 농가의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진도군 측은 내다봤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생산 과잉과 소비 부진 등으로 많은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파, 구기자, 울금 등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대형식품기업을 발굴하고 협력 관계를 견고히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이종수 기자 js7777@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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