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호 해상수색 성과 없어…12일 3차 합동감식
![]() 6일 오후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전복된 '청보호'의 실종자 6명의 수색과 선체 인양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
신안 앞바다에서 전복사고를 당한 어선 ‘청보호’에 대한 3차 합동감식이 12일 진행될 예정이다. 해상에서는 실종자 4명의 수색 작업이 지속되고 있지만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목포해경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과학수사계, 광주과학수사연구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선급목포지부, 목포해양안전심판원, 과학수사자문위원 등 6개 기관이 함께한 합동감식팀이 12일 3차 합동감식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동안 두차례 진행된 합동감식 결과에 대해서는 수사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는 것이 해경측의 설명이다.
해경은 세번째를 마지막으로 합동감식을 마무리 짓고 감식 결과와 선내 CCTV 영상 등 증거물 6개를 국과수에 보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모든 분석 결과가 나오는 데는 2~3주의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직 찾지 못한 실종자 4명에 대한 수색 작업은 지난 10일부터 ‘경비병행 방식’으로 전환됐지만 4명의 실종자는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해경은 군 함정과 관공선, 항공기 등의 수색은 종료하고 경비함정 6척과 연안 구조정 7척 등 총 13척의 선박으로 계속 수색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12명의 선원이 승선해 조업에 나선 청보호는 지난 4일 밤 신안군 임자도 서쪽 해상에서 전복돼 3명이 구조되고 5명이 선박 내부에서 숨진채 발견됐지만 4명은 여전히 실종상태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목포해경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과학수사계, 광주과학수사연구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선급목포지부, 목포해양안전심판원, 과학수사자문위원 등 6개 기관이 함께한 합동감식팀이 12일 3차 합동감식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해경은 세번째를 마지막으로 합동감식을 마무리 짓고 감식 결과와 선내 CCTV 영상 등 증거물 6개를 국과수에 보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모든 분석 결과가 나오는 데는 2~3주의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직 찾지 못한 실종자 4명에 대한 수색 작업은 지난 10일부터 ‘경비병행 방식’으로 전환됐지만 4명의 실종자는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한편, 12명의 선원이 승선해 조업에 나선 청보호는 지난 4일 밤 신안군 임자도 서쪽 해상에서 전복돼 3명이 구조되고 5명이 선박 내부에서 숨진채 발견됐지만 4명은 여전히 실종상태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