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 의원 1박2일 순천 등 방문…예산 지원 현안 논의
무소속 단체장 지자체 찾아 특별교부세 129억 지원 끌어내
2023년 01월 29일(일) 20:55
국민의힘 조수진(비례) 의원이 30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전남을 찾는다.

조 의원 측은 이번 전남 방문을 통해 그동안 자신이 건의해 지원된 특별교부금 예산 등이 투입된 지원 현장을 찾아 둘러보고 추가 지원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조 의원은 지난해 6월 전남지역 무소속 자치단체장들을 만나 지역현안 예산을 청취한 뒤 추경호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진복 대통령 정무수석 등 정부와 대통령실에 전달했다. 또한, 지난 정기국회에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전남의 미래와 변화를 위한 예산 확정을 위해 전남지역 자치단체장들과 논의하고 협력했다.

조 의원은 30일 순천에서 노관규 시장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순천시 특별교부세 사업 등의 건의를 들을 예정이다.

그리고 순천 국가정원박람회 관련 간담회와 여자만 갯벌습지정원 조성사업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어 광양으로 이동해 정인화 광양시장을 만나 지역현안 사업 등을 듣고, 다음날은 목포에서 박홍률 목포시장과 간담회를 갖는다. 또한, 예산이 지원된 목포 세라믹산단과 고하도 해상데크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조 의원은 마지막으로 영광을 들러 지난해 예산이 지원된 백수해안도로 현장을 방문한 뒤, 강종만 영광군수를 만나 추가적인 지역 현안사업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조 의원 측은 “올해 조 의원이 정부에 건의한 전남·전북 예산이 34억4000여만원에 달하고, 전남·전북에 특별교부세 지원액도 129억원이나 된다”면서 “목포 임성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광양항 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용역비, 순천 애니메이션클러스터 조성사업 등이 대표적인 지원 사업이다”고 밝혔다.

조 의원이 예산 지원에 나선 전남·전북 지자체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자치단체장들로 전남은 순천·목포·광양·영광·신안 등이고, 전북은 무주군이다.

조 의원은 “이번 전남 방문을 통해 그동안 예산이 지원된 현장을 둘러본 뒤 향후 정부와 여당이 알아야 할 것, 귀 기울여야 할 것, 추가 지원이 필요한 사항 등을 보고 들을 것이다”고 밝혔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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