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예회관, 박해경·임경옥·정난주·정미희·지연심 초대전
2023년 01월 26일(목) 19:45
임경옥 작 ‘고향마을’
‘다양한 작품 세계로의 초대.’

작품 속에는 이미 봄이 온듯하다. 화사한 색감으로 풀어낸 자연 풍경과 일상의 모습에선 따뜻함이 느껴진다.

현대미술여성작가회가 27일부터 2월26일까지 광주문예회관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는 광주문화예술회관(관장 신민석)이 지역 작가들을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공모전에 선정돼 마련됐다.

현대미술여성작가회는 박해경, 임경옥, 정난주, 정미희, 지연심 등 지역에서 개성있는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5명의 여성 작가가 의기투합해 결성한 모임으로 매년 정기전을 열고 있다.

광주문예회관 갤러리 새해 첫 전시로 마련된 이번 전시의 주제는 ‘열정 Passionate’. 참여작가들은 자신만의 시각으로 해석한 자연과 섬세한 감성을 담은 작품 50점을 선보인다.

박해경 작가는 도자기의 형상으로 표현한 다채로운 수국꽃을, 임경옥 작가는 알록달록 색채와 조형성이 인상적인 고향마을 풍경화를 선보인다. 또 정난주 작가는 어딘가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유쾌하게 표현한 작품을 전시하며 정미희 작가는 몽환적인 느낌을 만날 수 있는 연꽃 작품을 전시한다. 그밖에 지연심 작가는 산과 들판에 꽃들이 만개한 아름다운 풍경을 묘사했다.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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