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임 광주시의원 “수소충전소 제한고시로 시민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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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김용임(비례·국힘)은 7일 “광주시의 수소충전소 확충 사업이 일부 지역의 님비(NIMBY) 현상으로 인해 설치가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광산구를 제외한 4개 자치구에서 수소충전소 설치 지역을 제2순환도로 밖으로 제한하는 고시를 했다”면서 “이로 인해 많은 수소차 이용자들이 도심 밖으로 이동해 충전해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환경부 수소충전소 전략적 배치계획(2021년~2025년)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동구 2기, 서구 5기, 남구 3기, 북구 7기, 광산구 8기 총 25기 구축하게 되어 있지만, 충전소가 아직까지 단 한 곳도 없는 동구는 2025년까지 구축 계획이 없고, 남구와 북구도 추가 구축계획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치구의 설치 지역 제한 고시는 2045 탄소중립의 역행하는 규제다”면서 “광주시가 환경을 보호하고 신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더욱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
김 의원은 이날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광산구를 제외한 4개 자치구에서 수소충전소 설치 지역을 제2순환도로 밖으로 제한하는 고시를 했다”면서 “이로 인해 많은 수소차 이용자들이 도심 밖으로 이동해 충전해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