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첫 영화 비평지 ‘씬1980’ 11호 발행
광주극장 간판장 박태규 화백 삶 등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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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지역에는 지역의 영화가 있다’는 가치를 중심에 두고 광주 영화 창·제작을 비평하고 기록하는 영화 비평지가 발매됐다.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이사장 김지연)가 광주 최초 영화 비평지 ‘씬1980’의 11호를 발행했다.
2019년 9월 창간준비호로 시작된 ‘씬1980’은 1년에 4회 발행되는 계간지다.
‘씬1980’은 서울과 수도권 중심의 영화산업,문화에서 벗어나 광주 영화 산업과 아티스트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11호에는 수도권 편향의 영화산업구조를 타파하고자 부산의 지역영화를 소개하는 연속기획 ‘누가 지역영화를 두려워하는가?’와 광주극장의 간판장이 박태규 화백의 삶을 조명한 인터뷰 기사가 실렸다. 특히 이번 호부터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코너 ‘픽앤톡’(Pick and Talk)을 신설해 올해 개봉한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에 대한 관객 10인의 짧은 감상평을 게재하고, 영화 작품에 대한 지역 미술작가의 각별한 감상을 표현하는 ‘씨네스케치’ 코너도 선보인다.
한편 다가올 12호에는 댄 콴, 다니엘 쉐이너트 감독의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 대한 관객들의 짧은 감상평을 게재할 예정이다.
현재 ‘씬1980’ 공식 인스타그램(@scene__1980)에서 30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이사장 김지연)가 광주 최초 영화 비평지 ‘씬1980’의 11호를 발행했다.
2019년 9월 창간준비호로 시작된 ‘씬1980’은 1년에 4회 발행되는 계간지다.
이번 11호에는 수도권 편향의 영화산업구조를 타파하고자 부산의 지역영화를 소개하는 연속기획 ‘누가 지역영화를 두려워하는가?’와 광주극장의 간판장이 박태규 화백의 삶을 조명한 인터뷰 기사가 실렸다. 특히 이번 호부터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코너 ‘픽앤톡’(Pick and Talk)을 신설해 올해 개봉한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에 대한 관객 10인의 짧은 감상평을 게재하고, 영화 작품에 대한 지역 미술작가의 각별한 감상을 표현하는 ‘씨네스케치’ 코너도 선보인다.
현재 ‘씬1980’ 공식 인스타그램(@scene__1980)에서 30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