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도시공사, 탈 시설 장애인 주거지원 업무협약
2022년 11월 01일(화) 18:35
광주시와 광주시도시공사가 탈 시설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광주시도시공사는 지난달 27일 광주시와 ‘탈 시설 장애인 주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은 광주시의 탈 시설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제 2차 탈 시설 자립생활보장 5개년 계획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탈 시설 장애인이란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독립해 지역사회에서 자립하며 살아가는 장애인을 뜻한다.

협약에는 광주시도시공사가 장애인의 주거지원을 위해 공사에서 관리중인 매입임대주택 64호를 2026년까지 우선 공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광주시는 지난 2017년부터 ‘1차 탈 시설 자립지원 계획 사업’을 보완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했다.

제2차 계획은 탈 시설 자립생활 욕구 실태조사 결과, 자립을 희망한 210명 중 80명의 자립 지원을 목표로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도시공사 관계자는 “탈 시설 장애인 외에도 자립준비청년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안정 도모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현기 기자 hyunk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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