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은영 개인전 ‘그렇게 흘러 지나간다’
11월 13일까지 나주 예술의 전당
2022년 10월 30일(일) 20:15
‘생명의 땅’
노은영 작가 개인전이 오는 11월 13일까지 나주 예술의 전당(나주시 교육길 13 D-5동)에서 열린다.

‘그렇게 흘러 지나간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노 작가는 기존의 회화 작품 뿐 아니라 새롭게 시도한 영상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노 작가는 자신이 경험했던 다양한 세계를, 자연을 빗댄 풍경화로 담아낸다. 작가는 2020년부터 익숙했던 것들에 대해 새롭게 질문을 던지며 그 속에서 발생하는 내면의 변화에 주목하고, 변모하는 것들을 관찰해왔다. 우리 사회를 둘러싸고 있는 여러 감정들을 자연으로 표현해온 작가는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는 물론이고 다른 인간, 다른 국가, 내가 속하지 않은 집단과 어떻게 ‘공존’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화폭에 풀어놓는다.

공력이 들어가는 세심하고 섬세한 붓질이 인상적인 회화 작품을 주로 선보이는 노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제 4집단’과의 콜라보를 통해 영상 작업 ‘베일의 시간’도 처음 선보인다.

조선대 미술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노 작가는 동 대학원 미술학과를 수료했다.

이번 전시는 2022년 광주형 문화메세나 문화동행 광주 문화예술 기부금 매칭 사업 지원을 받았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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