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치과병원 ‘예약 노쇼’ 전국 최다
예약부도율 17%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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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예약을 했다가 막상 진료를 받지 않는 일명 ‘병원 예약 노쇼’(no-show)비율이 전국 국립대병원 중 전남대치과병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민석(경기도 오산)의원이 전국 21개 국립대병원(분원 포함)에게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남대치과병원의 예약환자 5만 4587명 중 9319명이 예약 당일 나오지 않아 예약부도율이 약 17%에 달했다.
전남대치과병원은 3월에만 예약환자 6만여 명 중 1만 3000여 명이 당일 예약을 취소해 예약 부도율이 2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별 예약부도율이 높은 병원은 전북대병원이 16.8%,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이 15.7%, 경북대치과병원이 14.4%, 강원대병원이 14.3% 순이었다.
반면 예약 부도율이 가장 낮은 곳은 경상국립대병원(0.9%)으로 지난 1~9월까지 예약환자 약 41만 명 중 3500여 명이 진료받지 않았다.
/천홍희 기자 strong@kwangju.co.kr
1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민석(경기도 오산)의원이 전국 21개 국립대병원(분원 포함)에게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남대치과병원의 예약환자 5만 4587명 중 9319명이 예약 당일 나오지 않아 예약부도율이 약 17%에 달했다.
병원별 예약부도율이 높은 병원은 전북대병원이 16.8%,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이 15.7%, 경북대치과병원이 14.4%, 강원대병원이 14.3% 순이었다.
반면 예약 부도율이 가장 낮은 곳은 경상국립대병원(0.9%)으로 지난 1~9월까지 예약환자 약 41만 명 중 3500여 명이 진료받지 않았다.
/천홍희 기자 stro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