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사적지 여행을 계획했던 이들이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오는 15일부터 11월 20일까지 ‘오월 걸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5·18 사적지를 다녀온 이들은 여행 경비를 제공받을 수 있다.

광주 29개 5·18 사적지 중 2곳 이상을 다녀온 뒤 미션을 수행하면 경비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지원 항목은 교통비와 숙박비, 식사비, 다과비, 문화체험비 등이다.

필수 미션으로는 5·18 사적지에서 모둠 전원이 나온 인증샷 찍기와 여행 후 일기 작성이 있다. 인원은 1인부터 5인까지이며 광주 외 지역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여행을 다녀온 뒤에는 사진과 여행이야기(300자)를 담아 7일 이내 이메일(0518gj@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온라인(https://bit.ly/오월걸음)으로 진행된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