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홍 학술상’ 첫 수상자에 김경수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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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홍 학술상’ 첫 수상자에 향토지리연구가 김경수(62·전라남도문화재전문위원, 향토지리연구소장·사진)씨가 선정됐다.
광주문화재단은 최근 박선홍 광주학술상 추천위원회를 열어 김경수 소장을 제1회 박선홍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40여 년에 걸쳐 광주와 호남, 영산강 등의 지리를 연구해온 향토지리연구가다. 특히 ‘영산강 삼백오십리’는 민간인 연구자로 영산강 수계의 문화를 총체적으로 섭렵한 책으로 손색이 없다. “박선홍 선생의 광주학연구의 계보를 잇는 최적의 인물로 평가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남대학교 출신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은 김 소장은 대학 졸업 후 교단에 몸담았다. 10여 년 전 해직 이후 향토지리연구에 몰두했으며 다양한 저서를 펴냈다.
구체적인 저서는 ‘광주동연혁지’, ‘광주땅 이야기’, ‘한국지명유래집 광주, 나주, 담양’, ‘경양방죽과 태봉산지리’, ‘광주천 지리지’ 등으로 광주학에 대한 왕성한 연구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한편 광주문화재단은 26일 오후 2시 박선홍 광주학술상 특별세미나를 개최해 광주학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안병욱 교수(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가 ‘광주 역사와 문화의 광주학 탐구’를 주제로 기조강연하며 허민 교수(전 전남대 부총장)가 ‘박선홍과 무등산 세계지질공원’이라는 주제로 무등산의 의미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동순 교수(조선대학교 자유전공학과 교수)는 ‘공간이 장소가 되는, 그런 공간을 위한 상상’을 주제로 공간과 장소를 통해 광주학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한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광주문화재단은 최근 박선홍 광주학술상 추천위원회를 열어 김경수 소장을 제1회 박선홍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40여 년에 걸쳐 광주와 호남, 영산강 등의 지리를 연구해온 향토지리연구가다. 특히 ‘영산강 삼백오십리’는 민간인 연구자로 영산강 수계의 문화를 총체적으로 섭렵한 책으로 손색이 없다. “박선홍 선생의 광주학연구의 계보를 잇는 최적의 인물로 평가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구체적인 저서는 ‘광주동연혁지’, ‘광주땅 이야기’, ‘한국지명유래집 광주, 나주, 담양’, ‘경양방죽과 태봉산지리’, ‘광주천 지리지’ 등으로 광주학에 대한 왕성한 연구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안병욱 교수(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가 ‘광주 역사와 문화의 광주학 탐구’를 주제로 기조강연하며 허민 교수(전 전남대 부총장)가 ‘박선홍과 무등산 세계지질공원’이라는 주제로 무등산의 의미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동순 교수(조선대학교 자유전공학과 교수)는 ‘공간이 장소가 되는, 그런 공간을 위한 상상’을 주제로 공간과 장소를 통해 광주학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한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