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반려동물을 소개합니다-치와와 ‘별이’
남다른 식탐 있지만 우리집 애교쟁이
오래오래 행복하고 건강하게 함께 살자
2022년 08월 11일(목) 22:00
우리 집 애교쟁이 ‘별이’는 11살된 수컷 장모 치와와에요. 귀여운 얼굴과는 달리 듬직한 몸으로 반전 매력을 뽐내는 별이는 가족들에게 애교를 부리거나 뽀뽀하는 걸 좋아해요. 가족들이 별이를 쓰다듬어주다가 손을 치우면 다시 만져주라고 손 밑으로 머리를 파고들곤 해요.

별이는 남다른 식탐을 자랑해요. 통통하게 살이 오른 모습은 별이를 한층 더 귀여워 보이게 한답니다. 요리를 하거나 음식을 먹을 때는 애절한 눈빛을 보내면서 꼬리를 흔들고 주변을 떠나질 못해요. 특히 명절에 할머니가 전을 부치면 하루 종일 할머니 옆에 찰싹 붙어 앉아있어요. 피곤해서 꾸벅꾸벅 졸음을 참으면서 전을 쳐다보는 게 너무나도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하지만 과체중으로 관절이 안 좋아져서 요즘은 식단 조절과 함께 하루 2시간씩 꾸준히 산책을 하고 있답니다.

별아! 우리 가족이 되어주어서 너무 고맙고 오래오래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자.

<강명준·광주 광산구 하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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