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과기부 손잡고 인공지능 미래新산업 육성 박차
연구개발특구육성 광주 신규 추진사업 관련 산·학·연·관 교류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 등 2개 사업 추진
2022년 07월 19일(화) 19:15
광주시청
광주시가 정부와 손잡고 인공지능 미래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광주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광주지역 신규 연구개발특구 R&D(연구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광주 인공지능 미래신산업 육성 발대식’을 개최했다.

광주시가 추진하는 2022년 연구개발특구육성 R&D(연구개발) 사업은 ‘2022년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와 ‘기술사업화 협업플랫폼 구축’ 사업으로, 지역 발전에 필요한 핵심 기술의 연구·개발 및 지역 협업 혁신플랫폼 구축과 기술사업화를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게 목표다.

광주과학기술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2022년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 사업은 5년간(2022~2026년) 총 104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지역 기업 및 대기업, 연구기관 12곳 이상이 참여한다.

이를 통해 메타버스에서의 콘텐츠 제작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개인 누구나 메타버스 내 배경, 캐릭터, 음성 등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는 최첨단 저작도구와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HCI, Human Computer Interaction)이 가능하게 하는 추적기술 등을 개발해 메타버스 활용 교육 콘텐츠에 적용하게 된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주관인 ‘기술사업화 협업플랫폼 구축’ 사업은 ‘지능형 디지털 콘텐츠 제작 기술 개발 및 플랫폼 구축사업’이라는 타이틀로 3년간(2022~2024년) 총 12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역 기업 및 대기업, 연구기관 13곳 이상이 참여한다.

디지털 콘텐츠 사용자 수요를 반영한 기획·제작·유통·소비 전반에 걸친 지능형 디지털 콘텐츠 제작 플랫폼 생태계 구축, 플랫폼 지원을 위한 AI, 블록체인 및 NFT 기반 디지털 콘텐츠 제작·지원 기술개발, 기업 및 예비 창업자 등의 지원을 통한 지능형 디지털 콘텐츠 산업 활성화 기반 구축 등을 수행하게 된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연구개발 역량을 집약해 지역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인공지능과 문화콘텐츠 산업의 시너지를 연계해 인공지능, 디자인, 콘텐츠, 메타버스 분야의 고급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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