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시장 화재피해 빠른 회복을…” 광주·전남 74개 신협 성금 전달
양동행복신협·상인 15곳 올 2월 화재 피해
신협사회공헌재단 협조로 총 1억원 성금
2022년 07월 15일(금) 11:15
신협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영하·앞줄 맨 오른쪽)와 광주·전남 지역신협 조합장들이 지난 14일 광주 양동행복신협에서 ‘화재피해 복구지원 성금’ 1억원을 전달하고 있다.<신협 제공>
지난 2월 발생한 광주 양동시장 화재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광주·전남 74개 조합이 성금을 모아 1억원을 기부했다.

신협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지난 14일 양동행복신협 본점에서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부를 위해 광주·전남 74개 조합이 4230만원을 모금했으며, 신협사회공헌재단의 기부금 5770만원을 보태 총 1억원이 마련됐다.

전달된 성금은 화재 손해를 입은 양동행복신협 본점과 인근 시장 상인들의 시설 복구 비용으로 사용된다.

김영하 광주전남본부장은 “광주·전남 조합들이 신협의 협동 정신을 발휘해 성금을 모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신협은 서민금융의 동반자로서 재난·재해 극복뿐 아니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동시장에서는 지난 2월6일 새벽 불이 나면서 양동행복신협 본점과 인근 상가 15개 점포가 총 5억원 상당 손해를 입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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