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단체장에 듣는다- 정기명 여수시장] “시민과 소통하며 남해안 거점 ‘미항여수’ 건설 매진”
5개 여수만 개발·율촌 신도시 조성·여순사건 기념공원 유치
2026 세계섬박람회 준비 철저·여수박람회법 통과 힘 모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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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은 11일 광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시민의 뜻대로 민선 8기 여수시정을 펼치겠다는 선거 때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아름다운 내 고향 여수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관광도시를 넘어 남해안 발전을 선도하는 남해안의 대표도시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 시장은 “인구 유출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율촌신도시 신속 조성과 아름다운 5개 여수만(여자만, 장수만, 가막만, 여수해만, 광양만)을 특성에 맞게 개발해 명품 해양관광자원화로 여수만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며 “‘시민 중심 시대’와 ‘시민의 화합된 힘’을 시정 운영의 동력으로 삼고 소통과 화합으로 열린 시정을 펼쳐 남해안 거점 ‘미항여수’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인구 유출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어떤 대안이 있나.
▲ 단기적 인구시책 지원과 함께 여수시 실정에 맞는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출생아 첫만남이용권 지원(200만 원)과 임신부 교통비 지원(최대 10만원), 초등학생 입학지원금(10만원) 등 출산·보육 환경을 개선하고 지원을 확대해 가겠다.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소제, 죽림, 만흥지구, 여천역 주변 택지 개발과 원도심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영 주차장 확충 등 도시기반 구축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율촌 신도시를 신속하게 조성하겠다.
경도·화양지구 개발 등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발굴과 투자유치·첨단산업 육성 및 청년 취·창업 지원 확대를 통한 지속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행정력을 쏟겠다.
또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연 20만원) 등 교육, 문화, 예술, 관광 분야 시민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 2차 계획에 맞춰 우리 시 여건에 부합하는 공공기관 유치에 주력하겠다. 여기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시민체감사업 집중관리 TF팀을 지속 운영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혜택 사업을 꾸준히 발굴·추진해 가겠다.
-민선 8기 시급한 현안 사업은.
▲ 민선 8기는 국제해양관광도시 위상을 재정립하고, 여순사건 재조명 및 정주환경 개선과 기후변화 대응 선도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
우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지난 10년간 지지부진했던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인 여수박람회법이 신속하게 통과되도록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가겠다.
또 여순사건을 재조명하고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여순사건 기념공원 유치에도 주력하겠다.
시민들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소호~죽림과 여문~미평을 연결하는 시내 도로망 확충과 돌산 지역 도로 확장 등 교통체증 문제를 해소하고, 섬 교통망 연결 사업도 임기 내 착수하겠다.
제33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3) 유치와 여수국가산단의 환경·안전 플랫폼을 구축, 율촌산단 조기 개발 추진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지역 일자리가 많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
-최근 당정협의회가 재개됐는데.
▲ 당정협의회는 지역 발전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및 시 정부가 현안 사항을 논의하고 소통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민선 8기 출범 9일 만에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함께 참석했던 국회의원, 도·시의원들도 정기적인 소통과 협력을 요청하셨고 저도 정례 개최하겠다고 약속드렸다.
지역의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는데 지역 정치권이 지혜를 모아서 정부 계획에 지역 현안을 반영하는 게 중요하다. 해당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시기에 맞는 국·도비 확보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들은 시 정부 단독으로 할 수가 없고, 국회의원과 도·시의원의 협조를 받아 추진해야 속도를 낼 수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당정협의회는 중앙정부의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 교환을 통해 해결 방안을 찾아보는 좋은 계기였다고 본다.
-여수 시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은.
▲ 당선인 시절 수산시장의 30년 된 고질 민원을 현장 확인 후 해결했다. 의미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뜻이 시정이 되고 소통과 화합, 통합을 중시하는 열린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
여수 곳곳을 살피며 시민들과 함께 살기 좋은 여수, 시민이 행복한 여수, 자랑스러운 여수로 만들어 가겠다. 역동적인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를 만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높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
정 시장은 “인구 유출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율촌신도시 신속 조성과 아름다운 5개 여수만(여자만, 장수만, 가막만, 여수해만, 광양만)을 특성에 맞게 개발해 명품 해양관광자원화로 여수만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며 “‘시민 중심 시대’와 ‘시민의 화합된 힘’을 시정 운영의 동력으로 삼고 소통과 화합으로 열린 시정을 펼쳐 남해안 거점 ‘미항여수’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단기적 인구시책 지원과 함께 여수시 실정에 맞는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출생아 첫만남이용권 지원(200만 원)과 임신부 교통비 지원(최대 10만원), 초등학생 입학지원금(10만원) 등 출산·보육 환경을 개선하고 지원을 확대해 가겠다.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소제, 죽림, 만흥지구, 여천역 주변 택지 개발과 원도심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영 주차장 확충 등 도시기반 구축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율촌 신도시를 신속하게 조성하겠다.
또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연 20만원) 등 교육, 문화, 예술, 관광 분야 시민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 2차 계획에 맞춰 우리 시 여건에 부합하는 공공기관 유치에 주력하겠다. 여기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시민체감사업 집중관리 TF팀을 지속 운영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혜택 사업을 꾸준히 발굴·추진해 가겠다.
-민선 8기 시급한 현안 사업은.
▲ 민선 8기는 국제해양관광도시 위상을 재정립하고, 여순사건 재조명 및 정주환경 개선과 기후변화 대응 선도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
우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지난 10년간 지지부진했던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인 여수박람회법이 신속하게 통과되도록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가겠다.
또 여순사건을 재조명하고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여순사건 기념공원 유치에도 주력하겠다.
시민들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소호~죽림과 여문~미평을 연결하는 시내 도로망 확충과 돌산 지역 도로 확장 등 교통체증 문제를 해소하고, 섬 교통망 연결 사업도 임기 내 착수하겠다.
제33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3) 유치와 여수국가산단의 환경·안전 플랫폼을 구축, 율촌산단 조기 개발 추진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지역 일자리가 많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
-최근 당정협의회가 재개됐는데.
▲ 당정협의회는 지역 발전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및 시 정부가 현안 사항을 논의하고 소통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민선 8기 출범 9일 만에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함께 참석했던 국회의원, 도·시의원들도 정기적인 소통과 협력을 요청하셨고 저도 정례 개최하겠다고 약속드렸다.
지역의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는데 지역 정치권이 지혜를 모아서 정부 계획에 지역 현안을 반영하는 게 중요하다. 해당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시기에 맞는 국·도비 확보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들은 시 정부 단독으로 할 수가 없고, 국회의원과 도·시의원의 협조를 받아 추진해야 속도를 낼 수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당정협의회는 중앙정부의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 교환을 통해 해결 방안을 찾아보는 좋은 계기였다고 본다.
-여수 시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은.
▲ 당선인 시절 수산시장의 30년 된 고질 민원을 현장 확인 후 해결했다. 의미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뜻이 시정이 되고 소통과 화합, 통합을 중시하는 열린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
여수 곳곳을 살피며 시민들과 함께 살기 좋은 여수, 시민이 행복한 여수, 자랑스러운 여수로 만들어 가겠다. 역동적인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를 만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높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