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리그 40주년 기념 올스타전 유니폼 공개
2022년 07월 07일(목) 00:00
KBO 리그 출범 40주년을 기념한 올스타전 유니폼이 공개됐다. <사진>

KBO는 16일 잠실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을 연다. 출범 40주년을 맞아 ‘레트로 컨셉’의 드림 올스타(KT, 두산, 삼성, SSG, 롯데), 나눔 올스타( KIA, LG, 키움, NC, 한화) 유니폼이 준비됐다.

이번 올스타 레트로 유니폼은 기존 올스타의 상징인 파란색(드림)과 빨간색(나눔)의 색상을 메인으로 활용했으며, 원년 프로야구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풀오버(티셔츠형) 스타일, 두꺼운 3색 소매 밴드 무늬, 상의 정면의 흰색 띠 둘레 등 과거 유니폼을 재해석해 디자인했다.

올스타전 레트로 유니폼은 어센틱과 레플리카 2가지 종류로 올스타전 기간인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잠실야구장 팬페스트존에서 판매된다. 올스타전 이후에는 KBO 온라인 마켓(www.kbomarket.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코로나19로 3년 만에 다시 팬들과 만나게 되는 올스타전은 15일 ‘올스타 프라이데이’ 행사로 막을 연다. 이날 퓨처스 올스타전과 홈런레이스 등이 진행되며 16일에는 오후 3시 팬사인회와 함께 본격적인 올스타 무대가 시작된다.

야구장 밖 팬페스트존에 마련된 경기장에서는 드림, 나눔 올스타 각 2명씩 총 4명의 선수와 팬들이 함께하는 베이스볼5 미니 게임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베이스볼5는 별도의 장비 없이 고무공 하나로 즐기는 5대5 길거리 야구 게임이다.

오후 4시 20분부터는 선수와 팬이 함께 달리는 ‘신한은행 SOL 슈퍼레이스’가 진행된다.

각 구단의 선수 2명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 팬과 보호자 2명 그리고 구단 마스코트가 함께 팀을 이뤄 낙하산 레이스, 점핑 디딤돌, 오뚜기 허들 등 총 6개의 장애물 코스를 통과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한다.

또 이날 구단 단장, 감독, 선수 등 162명의 전문가 투표와 팬 투표로 선정된 ‘레전드 40인’의 최다 득표 4명이 최초 공개된다.

KBO는 경기 전 공식행사에서 레전드 4명에 대한 시상을 갖고 기념 유니폼, 모자, 트로피를 수여한다.

이어 오후 6시부터 나눔 올스타와 드림 올스타의 맞대결이 펼쳐지고 클리닝 타임 종료 후 롯데 이대호의 은퇴투어가 진행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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