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석 1인 판소리극 ‘달문, 한없이 좋은 사람’
9일 국립남도국악원
2022년 07월 05일(화) 18:10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9일 오후 5시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 주제는 ‘달문, 한없이 좋은 사람’으로 소리꾼 최용석(사진)이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과 영화 ‘조선 명탐정’의 원작자로 잘 알려진 김탁환이 쓴 역사소설 ‘이토록 고고한 연예’의 주인공 달문(達文)의 생애를 다룬 판소리 1인극이다.

최용석은 춤과 탈, 그림자 등 다양한 방법 통해 관객들에게 ‘좋은 사람이란 무엇인가?’, ‘좋은 예술인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메시지뿐 아니라 판소리와 연희의 본래 목적인 오락적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사회참여 예술인이란 수식어가 붙은 최용석은 전통 판소리를 기반으로 새로운 판소리 음악어법을 지닌 소리꾼이다.

그는 지난 20년 동안 꾸준히 창작 판소리와 소리극을 통해 동시대의 이야기를 담아내고자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최근 국립부산국악원 ‘인어공주 황옥’ 연출로 참여해 연출로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이번 작품의 음악감독은 박승원, 음악반주에는 강선일과 송경근 등이 참여했다.

토요상설은 무료이며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 관람객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문의 061-540-4042.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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