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고미경 기반산업과장을 대변인으로 임명하는 등 실·국장, 부단체장, 준국장 전보인사를 4일 단행했다.

인사 규모는 국장급 전보 6명, 부단체장 9명, 준국장급 5명 등 모두 20명으로, 목포 부시장에는 소영호 농축산식품국장이, 나주부시장에는 강영구 보건복지국장이 광양부시장에는 주순선 전략산업국장이, 도민안전실장에는 김신남 에너지산업국장이, 대변인에는 고미경 기반산업과장이 임명됐다.

업무성과·역량·리더십 등을 반영했고, 실국장·준국장의 경우 해당 분야 실무 경험 등을 고려해 적임자를 배치했다고 전남도는 설명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부단체장의 경우 대변인·인구청년정책관 등 업무 성과가 뚜렷한 준국장을 우선 선발했고, 시·군 정책수립과 조직관리 역량을 갖추면서 도-시군 간 상호협력과 소통 등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공무원을 선발했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는 5일 자이며, 과장급 인사는 이달 중순경, 5급 이하 인사는 7월 말 조직개편을 거쳐 8월 초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