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전직원 화합 위한 KIA-롯데 야구 관람
간호사와 조숙아로 출산한 학생이 시구·시타
찾아가는 암 예방 홍보 캠페인도 함께 개최
2022년 06월 26일(일) 18:25
전남대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코로나19’로 지친 직원들에게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마련해 주기 위해 야구 관람 행사를 열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3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직원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아타이거즈와 롯데자이언츠 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경기는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 빛고을전남대병원, 전남대치과병원, 전남대어린이병원 등 본원과 분원 직원들이 다같이 참여했다.

특히 시구 행사에는 내과중환자실의 권주리 간호사가 맡았으며, 전남대병원에서 조숙아로 출생한 강민교 학생이 시타를 했다.

이날 야구 관람 행사 외에 광주전남지역암센터는 경기장 3출입구 앞에서 ‘지역사회로 찾아가는 암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암예방 캠페인은 올바른 암 정보 제공을 위해 국민 암예방 수칙이 적힌 손수건과 물티슈 3천개를 관람객에게 전달하고, 암예방 상담 등을 진행했다.

안영근 전남대병원장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지역민을 지키기 위해 최일선에서 고생한 직원들에게 힘을 주는 행사를 마련하고 싶었다”며 “개원 112주년을 맞아 지역거점병원으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전남대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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