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족극협회 ‘박효선 연극상’ 공모
30일까지…상금 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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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민족극협회는 오는 30일까지 ‘박효선 연극상’을 공모한다.
시대정신이 반영된 연극 작품으로 2021년 1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초연 및 재연을 포함한 연극을 대상으로 한다.
수상작에게는 50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수상작은 9월 5일 한국민족극협회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고(故(박효선(1954~1998)은 1980년 5·18 광주 민중항쟁 당시 도청 항쟁지도부 홍보부장으로서 투사회보를 제작, 배포하고 시민궐기대회를 기획했다. 그는 1983년 극단 토박이를 창단, 5·18 항쟁을 소재로 한 ‘금희의 오월’, ‘모란꽃’, ‘청실홍실’ 등을 창작해 오월의 진실을 알린 연출가이자 작가다. 박효선이 직접 쓰고 연출 한 연극 ‘금희의 오월’ 공연은 5·18을 본격적으로 다룬 최초의 무대연극으로 ‘한국 현대 연극 대표 4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시대정신이 반영된 연극 작품으로 2021년 1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초연 및 재연을 포함한 연극을 대상으로 한다.
수상작에게는 50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수상작은 9월 5일 한국민족극협회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