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악셀 공연, 11일 전통문화관
2022년 06월 09일(목) 21:35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 진행하는 11일(오후 3시) 토요상설공연은 국악창작 무대로 꾸며진다. 밴드 악셀의 ‘RE:Birth 다시 태어나는 우리 소리’.

‘악셀’은 악셀레이터(accelerator)의 ‘전진하다’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樂sell’로 표기된다. 즐거움을 선사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다. 2021년 창단됐으며 판소리, 대금, 피리, 베이스, 기타, 신디사이저, 드럼으로 구성됐다. 국악을 중심으로 클래식과 재즈, 대중가요 등 다른 장르와의 결합을 매개로 새로운 국악을 선보이고 있다.

공연의 문은 ‘비나리’로 연다. 이어 창작곡 ‘난봉가’, 뺑덕어멈을 주제로 한 ‘SAVAGE’, 심청가를 주제로 한 ‘심청가와 녹턴’, 춘향전의 ‘어사출도’와 ‘사랑가’, 광대를 표현한 ‘광대’ 등이 펼쳐진다.

연주에는 건반 강동원(악셀 대표), 소리 지명인, 피리·태평소 박시은, 대금 고수연, 기타 정정민, 베이스 이주형, 드럼 김우석이 출연하며 사회는 박광신이 함께한다.

한편 오는 18일 연희·무용 무대에는 ‘(사)한국전통예술협회, 한국춤풍류전 송미숙의 예도(藝道)’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문의 062-670-8502.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이 기사는 광주일보 홈페이지(www.kwangju.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kwangju.co.kr/article.php?aid=1654778155739646007
프린트 시간 : 2025년 07월 09일 06:5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