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혁‧최지혜 클라리넷 듀오 콘서트
12일 유‧스퀘어 금호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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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넷 연주자 주민혁, 플루트 연주자 최지혜 듀오 콘서트가 12일 오후 3시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프랑스로부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쇼송, 생상스, 드뷔시, 폴랑, 메시앙 등 프랑스 작곡가들의 음악으로 레퍼토리를 구성했다.
부부인 두 사람은 지난 2016년과 2019년에 이어 세번째로 이번 듀오 콘서트를 준비했다. 사실, 플루트와 클라리넷이 함께 어우러진 레퍼토리는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인터넷 등에서 연주곡들을 발견하면 악보를 사 두거나 유심히 챙기면서 연주를 준비한다.
이번에 함께 연주하는 생상스의 작품 ‘플루트, 클라리넷, 피아노를 위한 작은 모음곡’도 원래 네 개의 손을 위한 피아노곡으로 작곡된 작품을 편곡한 버전이다. ‘조각배에서’, ‘행렬’, ‘미뉴에트’, ‘발레’ 4곡으로 구성된 작품은 드뷔시 특유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또 현대 음악 작곡가 코네송의 ‘플루트 클라리넷, 피아노를 위한 테크노 행진’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다.
개별 연주곡으로는 생상스의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와 폴랑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메시앙의 ‘검은새’ 등을 들려준다.
주민혁은 경희대 음악대학과 프랑스 무동국립음악원 연주자 과정, 오베르빌리에 국립음악원에서 공부했으며 현재 광주시립교향악단 클라리넷 상임수석으로 활동중이다. 최지혜는 이화여대를 거쳐 인디애나 주립대 음악대학원 석사 및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현재 조선대에 출강중이다.
이들 부부와 세번째 호흡을 맞추는 피아니스트 이철민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를 졸업했으며 이탈리아 아말피 국제 콩쿠르에서 1위 입상했다.
최지혜 플루티스트는 “늘 함께 있는 터라 우리가 할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을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한 듀오 연주회를 시리즈로 만들어보고 싶다”며 “앞으로 클라리넷, 플루트, 피아노 이외에 다양한 악기들과 함께 연주회를 이어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프랑스로부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쇼송, 생상스, 드뷔시, 폴랑, 메시앙 등 프랑스 작곡가들의 음악으로 레퍼토리를 구성했다.
부부인 두 사람은 지난 2016년과 2019년에 이어 세번째로 이번 듀오 콘서트를 준비했다. 사실, 플루트와 클라리넷이 함께 어우러진 레퍼토리는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인터넷 등에서 연주곡들을 발견하면 악보를 사 두거나 유심히 챙기면서 연주를 준비한다.
주민혁은 경희대 음악대학과 프랑스 무동국립음악원 연주자 과정, 오베르빌리에 국립음악원에서 공부했으며 현재 광주시립교향악단 클라리넷 상임수석으로 활동중이다. 최지혜는 이화여대를 거쳐 인디애나 주립대 음악대학원 석사 및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현재 조선대에 출강중이다.
이들 부부와 세번째 호흡을 맞추는 피아니스트 이철민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를 졸업했으며 이탈리아 아말피 국제 콩쿠르에서 1위 입상했다.
최지혜 플루티스트는 “늘 함께 있는 터라 우리가 할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을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한 듀오 연주회를 시리즈로 만들어보고 싶다”며 “앞으로 클라리넷, 플루트, 피아노 이외에 다양한 악기들과 함께 연주회를 이어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