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관 전남드래곤즈 신임 감독 “명가 재건”
![]() 이장관 감독 |
전남드래곤즈가 이장관(47) 신임 감독을 앞세워 축구 명가 재건을 위해 새로 출발한다.
전남이 9일 전경준 감독에 이어 전남을 이끌 제 15대 사령탑으로 이장관 용인대 감독을 선임했다.
다수의 프로 선수를 배출한 이장관 신임감독은 선수들의 장점과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연구하는 지도자로 평가받는다.
그는 2011년 ‘약팀’으로 평가받던 용인대 감독으로 부임해 남다른 용병술로 강력한 공격축구를 펼치며, 팀을 대학축구 최강자의 반열에 올려놨다.
용인대는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년 연속 권역 대회를 우승하며 대학 무대를 휩쓸었다. 이장관 감독은 2021년에는 3관왕 위업을 달성하며 한국대학축구연맹 최우수 감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선수 시절에는 부산(11시즌)과 인천(1시즌) 소속으로 K리그 354경기를 뛴 K리그 레전드이기도 하다.
이장관 감독은 “전남드래곤즈가 나의 축구를 믿고 첫 프로 지휘봉을 맡겨준 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명문 팀인데도 불구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전남의 모습에서 많은 동기부여가 됐고 도전의식을 불러 일으킨다”며 전남의 명가 재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전남만의 강하고 간절한 투지가 있는, 확실한 스타일을 가지고 갈 것이다. 누가 봐도 전남은 다른 팀들과는 다른 축구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하겠다. 강하고, 쉴 틈 없이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팀을 만들어 즐거움과 감탄을 부르는 공격축구를 이끌어 내겠다. 전남팬들에게 화끈한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9일 선수단과 상견례를 마친 이장관 감독은 12일 오후 8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경남FC전을 통해 K리그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전남이 9일 전경준 감독에 이어 전남을 이끌 제 15대 사령탑으로 이장관 용인대 감독을 선임했다.
다수의 프로 선수를 배출한 이장관 신임감독은 선수들의 장점과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연구하는 지도자로 평가받는다.
용인대는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년 연속 권역 대회를 우승하며 대학 무대를 휩쓸었다. 이장관 감독은 2021년에는 3관왕 위업을 달성하며 한국대학축구연맹 최우수 감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선수 시절에는 부산(11시즌)과 인천(1시즌) 소속으로 K리그 354경기를 뛴 K리그 레전드이기도 하다.
이장관 감독은 “전남드래곤즈가 나의 축구를 믿고 첫 프로 지휘봉을 맡겨준 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명문 팀인데도 불구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전남의 모습에서 많은 동기부여가 됐고 도전의식을 불러 일으킨다”며 전남의 명가 재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9일 선수단과 상견례를 마친 이장관 감독은 12일 오후 8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경남FC전을 통해 K리그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