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으로 고통받는 환자 가족 위로합니다
음악연대, 치유 연주회…오늘 화순 하니움스포츠문화센터
![]() 시 낭송가 주봉길 |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치유의 연주회가 마련됐다.
(사)음악연대(대표 김승희)는 8일 오후 7시 화순군 하니움스포츠문화센터 만연홀에서 ‘암 환자를 위한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질병의 고통으로 심신이 지친 암 환자와 가족들이 암 극복을 위한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음악연대의 창립 연주회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시낭송가 송명완과 주봉길의 시낭송을 시작으로 성악가 강항구가 ‘오 솔레미오’를 들려준다. 이어 색소폰연주자 조원용이 ‘Speak softly love’, ‘Casa vianca’를 연주하며, 하모니카 합주단과, 박상욱의 통기타 공연이 이어진다. 또 배숙자의 하모니카 독주, 서형진의 기타 공연, 합주단 새로운인생의 연주, 타악그룹 유타의 난타 공연이 마련됐다.
음악연대는 암 환자를 대상으로 자선 음악공연을 열고 악기교육을 진행하는 비영리법인 봉사단체로 대표직을 맡고 있는 김승희 대표 또한 암 투병중에 있다. 그는 지난 2017년 급성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은 후 2년 6개월에 걸친 항암 화학치료와 보조 면역치료를 받고 있다.
김승희 대표는 암 진단을 받고도 환우들에게 하모니카와 기타를 지도하며, 발표회를 여는가 하면 음악 활동을 하는 지인들을 초청해 요양병원에서 수차례 음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주위 예술가들의 도움으로 음악연대를 창립하게 됐다고 전했다.
음악연대는 경기대 연기학과 교수와 광주시립극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나상만 연극연출가, 목포시립합창단 강항구 상임지휘자, 대전에서 활발한 연극 활동을 하는 연극배우 조원용, 하모니카 연주자 배숙자 음악학원 대표가 발기인으로 출발하였다. 여기에 시 낭송가인 문화마을 송명완 대표가 이사로 참여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사)음악연대(대표 김승희)는 8일 오후 7시 화순군 하니움스포츠문화센터 만연홀에서 ‘암 환자를 위한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질병의 고통으로 심신이 지친 암 환자와 가족들이 암 극복을 위한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음악연대의 창립 연주회이기도 하다.
![]() 기타리스트 서형진 |
음악연대는 경기대 연기학과 교수와 광주시립극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나상만 연극연출가, 목포시립합창단 강항구 상임지휘자, 대전에서 활발한 연극 활동을 하는 연극배우 조원용, 하모니카 연주자 배숙자 음악학원 대표가 발기인으로 출발하였다. 여기에 시 낭송가인 문화마을 송명완 대표가 이사로 참여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