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자유대학 2022년 여름학기(강좌별 8강)가 오는 6월7일부터 7월30일까지 열린다.

‘노래 찾아 삼만리:한국대중음악과 시대상’(매주 화요일 오후 7시~9시)은 임의진 시인이 강사로 참여한다. ‘주한미군과 팝송, 번안 가요의 총출동:해외로부터 유입된 문화와의 충돌’, ‘통기타와 무전여행, 김민기와 한대수 시대:청년들의 히피 청바지 문화’, ‘걸그룹 원조에서 한류 K-pop의 세계정복사:춤과 꿈과 흥이 있는 대한민국’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이어진다.

‘일상 속 영어, 여행 속 영어’(매주 수요일)는 조현주 광주남구생활문화센터장이 ‘자주 쓰는 영어패턴’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경민 조선대 유럽언어문화학부 교수가 강사로 참여하는 ‘라틴아메리카 문학과 사회’(매주 목요일)에서는 ‘아르헨티나인 보르헤스와 ‘남부’ ’, ‘쿠바의 네오 바르크와 문화혁명’ 등을 만난다. 세 강좌는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빛나는 도시, 건강한 건축’(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은 광주 교육연수원에서 대면 강의로 진행된다. 공동체, 예술, 환경, 인문 등의 키워드를 통해 광주의 도시 비전을 찾아보는 강좌로 ‘人紋 도시와 人文 도시’(류재한 전남대 불문과 교수), ‘현대 도시·건축의 흐름’(함인선 광주시 총괄건축가)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수강료 13만원. 모든 강좌는 오는 6월6일까지 시민자유대학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