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현재, 미래를 쏘다’ 도화헌미술관 30일까지 기획전
서울 갤러리 내일도 참여
2022년 05월 04일(수) 22:20
정향심 작 ‘공감’
고흥반도 끝자락에 자리한 도화헌미술관(관장 박성환)은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미술관이다. 자연속에서 함께하는 작가 레지던시 프로그램이 특히 인기가 높아 지난 10년간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작가 80명이 머물며 다양한 작업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자연과 함께하는 프로젝트 ‘과거, 현재, 미래를 쏘다’전은 레지던시 참가자들과 함께 특별히 서울 갤러리 내일과의 교류전으로 진행돼 눈길을 끈다.

전시 주제 ‘과거’는 작가로서 이미 주어진 우주와 환경적 조건에 대해 사색하고 그것을 작품으로 수용해 펼치고 즐기는 것을 말한다. ‘현재’는 환경적 특성에 대해 사색하고 이곳의 공간과 시간을 통찰하는 것을 뜻하며 ‘미래’는 우리가 꿈꾸는 희망의 다른 이름이다.

이번 전시에는 강태웅·김남술·김호원·김호준·박성환·박수현·박일정·박종하·양해웅·우창훈·유벅·유철수·이경섭·전성규·정향심 등 서양화, 한국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 19명이 참여해 40여점을 선보인다.

한편 도화헌미술관은 2022 레지던시 참여작가의 역량 강화와 작가와의 교류를 위해 17일 오후 5시 서길헌 조형예술학 박사를 초청, ‘특정적 작업에서의 자연과 장소’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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