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광주·전남 미래산업 지원 이어진다
인수위, AI·친환경 재생 에너지 등 광주·전남 공약 이행 다시 강조
지역균형발전특위 광주서 보고회…김병준 “균형발전 여야·좌우 없어”
2022년 05월 04일(수) 19:05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광주·전남 대국민 보고회가 4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김병준 위원장, 이용섭 광주시장,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등이 보고회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이하 지역균형발전특위)가 새 정부 출범에 맞춰 광주·전남의 100년 미래를 책임질 대선 공약 이행 약속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나섰다.

지역균형발전특위는 4일 인공지능(AI) 대표도시,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조성 등 광주·전남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를 각각 발표했다.

지역균형발전특위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 지역 정책과제 대국민 보고회를 열어 시도별 공약, 이를 뒷받침할 정책 과제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며 “어디서 일을 하든, 또 어디서 살든 열심히 살면 잘 살 수 있어야 하는데 어디서 태어났다는, 교육받았다는, 산다는 이유만으로 내가 가진 자산의 가치, 일자리의 기회가 달라지고 심지어 결혼하는 데서도 차별을 받는 세상이 된다면 정상적으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국토 공간에서의 정의, 공정성을 회복하자는 의미에서 균형발전특위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며 “균형발전 문제에는 여당·야당도, 좌·우도, 진보·보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새 정부 출범 후 AI, 에너지 등 지역별 미래산업에 대한 지원을 기대했다.

광주 7대 공약은 ▲대한민국 AI 대표도시 광주 ▲미래 모빌리티 선도 도시 구축 ▲광주∼영암 초(超)고속도로, 달빛고속철도 건설 ▲도심 광주 (군) 공항 이전 추진 ▲서남권 원자력의료원 건립 ▲5·18 국제 자유민주인권연구원 설립(광주 국제 자유민주인권 도시 조성) ▲복합쇼핑몰 유치다.

이들 공약 이행을 위한 15대 정책 과제에는 AI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AI 영재고 설립, 미래 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 광주 군 공항 이전 국가 사업화, 자율주행차·고성능 슈퍼카 테스트베드 구축, 달빛 고속철도 임기 내 준공 등이 포함됐다.

전남 7대 공약은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조성 ▲고흥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구축 ▲광역 고속교통망 확충 ▲광양항 글로벌 스마트항만 조성 ▲무안국제공항 관문 공항 육성 ▲첨단 의료복합단지·푸드 바이오밸리 조성 ▲서남해안 해양 생태관광·휴양 벨트 구축이다.

15대 정책 과제로는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 재생에너지 산단 및 발전단지 구축, 우주 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익산∼여수 전라선 고속철도, 전남∼광주 고속교통망 확충, 친환경 K-푸드 및 수출 플랫폼 구축, 다도해 선샤인 웨이 해양 관광도로 건설 등이 제시됐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이 기사는 광주일보 홈페이지(www.kwangju.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kwangju.co.kr/article.php?aid=1651658700738008004
프린트 시간 : 2026년 01월 02일 23:2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