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서 레저용 경비행기 추락…2명 사상
2022년 05월 03일(화) 22:40
2명이 탑승했던 레저용 경비행기가 3일 오후 나주 영산강으로 추락, 조종사가 숨지고 동승자가 크게 다쳤다.

이날 오후 4시께 나주시 다시면 한 캠핑장 인근 영산강에 경비행기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전남소방상황실과 나주경찰서에 접수됐다.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조종사 A(60)씨와 탑승자 B(56)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조종사는 사망했다. 동승자 B씨 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생명이 위중한 상태다.

경찰은 사고가 난 레저용 경비행기는 개인 소유로, 영업용으로 사용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A씨와 B씨는 지인 사이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경비행기 추락 사고 경위는 국토교통부 항공관리국에서 조사할 예정으로 현재 경찰은 사고 현장 보존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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