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편제 박동실제 심청가’ 30일 해동문화예술촌
권하경·김병태 무대
2022년 04월 27일(수) 20:00
권하경
담양 해동문화예술촌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앙코르 해동’(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운영중이다.

오는 30일 오후 5시 해동문화예술촌 마당에서 열리는 4월 행사는 판소리를 감상하는 시간이다.

‘판소리 듣음 청 : 서편제 박동실제 심청가’는 담양 출신 박동실 명창의 소리를 접하는 귀한 자리다. 이번에 공연하는 ‘심청가’는 현존 판소리 다섯 마당 가운데 가장 비극성이 강조된 소리로 서편제 박동실제 심청가는 유일하게 전승되고 있는 작품이다.

김형일(전통문화 평론가)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공연에서는 권하경 박동실제 보존회 회장이 소리를 들려준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인 권 명창은 박동실제 심청가와 창작 판소리 이준·안중근·윤봉길·유관순열사가를 완창했으며 현재 담양소리전수관 관장을 맡고 있다.

박동실제 판소리 보존회는 ‘심청가’와 ‘의사·열사가’를 전승계승하고 있는 단체다.

김병태
고수 김병태(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5호 고법 이수자)가 함께 무대를 준비한다. 무료 관람.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이 기사는 광주일보 홈페이지(www.kwangju.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kwangju.co.kr/article.php?aid=1651057200737623007
프린트 시간 : 2025년 07월 06일 17: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