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만 민주당 국회의원, 광주 기아차·삼성전자 광주공장 잇따라 방문
민주당 김경만 국회의원,광주 기아차·삼성전자 광주공장 잇따라 방문
지역 경제활성화에 관심....차기 총선서 광주 서구을 지역구 도전 행보
2022년 04월 25일(월) 11:45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국회의원( 비례대표)이 최근 광주지역 주요 사업장을 잇따라 방문하고 지역 경제활성화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 지역 출신인데다, 경제정책 전문가인 김 의원이 잇단 광주 행보는 차기 총선에서 광주 서구을 지역구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는 분석이다.

25일 광주지역 정가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13일 광주 기아자동차 공장과 빛그린산업단지를 찾은 데 이어 지난 22일에는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을 방문했다.

김 의원은 삼성전자 제1캠퍼스, 제3캠퍼스를 둘러보고 광주·전남권 스마트공장 혁신사례 기업인 헵시바 F&B사를 방문했다. 이날 김 의원의 삼성전자 광주공장 방문은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광주·전남권 스마트공장 구축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광주전남 지역 중소기업 223개사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6개사에서 참여의향서를 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제조업 비중이 높은 광주시의 경우 헵시바 F&B사와 같은 스마트공장 성공사례가 더 많아져야 한다”며 “광주지역 중소기업들의 스마트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련 부처의 지원은 물론, 삼성전자와 같은 대기업의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를 함께 한 삼성전자 주은기 부사장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대·중기 상생협력사업으로 향후 더욱 확대할 예정이며, 광주권 중소기업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30여 년간 정책총괄실장, 경제정책본부장, 통상산업본부장 등을 역임한 경제정책 전문가로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2번(남자 1번)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전남 강진 출신으로 광주에서 초·중·고교를 나온 김 의원은 지난해 말부터 광주 서구에 지역사무실을 열고 지역 현장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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