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멩코·타악…‘판앤보이스’ 관객 찾는다
광주북구문화센터 기획 시리즈
28일 옴팡 무대 등 4회 공연
전문예술단체 특별기획공연
놀이패 ‘신명’ 다양한 작품도
28일 옴팡 무대 등 4회 공연
전문예술단체 특별기획공연
놀이패 ‘신명’ 다양한 작품도
![]() 퓨전 플라멩코 그룹 ‘옴팡’의 공연 모습. |
광주 북구문화센터가 올해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북구문화센터는 오는 28일 기획 시리즈 ‘Pan(判) and Voice(聲)’(판앤보이스)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해 ‘한국음악, 여섯 개의 길로 떠나는 음악여행’이라는 주제로 첫 선을 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던 첫 번째 이어 올해는 ‘판앤보이스’라는 타이틀로 모두 4차례(4·6·9·11월)에 걸쳐 시즌2 공연을 펼친다.
시즌2 첫번째 공연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體(체) : Alma Libre(자유로운 영혼)’를 주제로 국내 최고의 퓨전 플라멩코 그룹 ‘옴팡’이 무대에 오른다.
‘작지만 옹골차게’라는 뜻의 옴팡은 지난 2017년부터 스페인 정통 플라멩코의 춤과 노래는 물론 귀에 익은 우리나라 대중가요와 전통민요를 접목해 새롭고 재미있는 공연을 펼치고 있는 팀이다. 옴팡은 기타 김동욱, 플라멩코 춤 이영자, 보컬 최하나, 퍼커션 김상봉으로 구성됐다.
옴팡은 이번 공연에서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스페인의 종합예술 플라멩코를 우리에게 익숙한 대중·민속가요와 콜라보해 3부에 걸쳐 선보인다.
1부 ‘플라멩코’는 엘비또(El vito), 땅고 데 뜨리아나(Tango de Triana), 화루까(Farruca) 등 정통 플라멩코 음악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가요와 플라멩코의 만남인 2부에서는 ‘가요멩코’는 ‘비나리’, ‘남남’, ‘밤안개’, ‘저 바다에 누워’가 공연되며, 3부 ‘민요멩코’는 ‘단가:추억’, ‘진주난봉가’, ‘후여’, ‘태평가’, ‘밀양 아리랑’로 구성된다.
오는 6월 30일 그룹 ‘잠비나이’는 ‘풍류지광’을 주제로 두번째 공연을 펼친다. 한국대중음악상 등을 수상한 ‘잠비나이’는 2009년에 결성된 포스트 록 밴드다. 이일우 (기타, 피리, 태평소), 김보미 (해금), 심은용 (거문고), 최재혁 (드럼), 병구 (베이스)로 구성된 5인조 밴드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준다.
9월9일에는 김소라가 무대에 오른다. 한국 전통악기인 장구 하나로 전 세계와 소통하는 월드 뮤지션이자 연희 예술가인 그는 유럽과 북미, 오세아니아 7개국 24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했으며 2015년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Landscape’를 주제로 당야한 공연을 펼친다.
마지막 무대는 김마스트리오(11월24일)가 장식한다. 공연 주제는 ‘방랑자의 음악’이다.
북구문화센터에서는 특별 기획공연도 열린다. 다양한 예술과 빛이 융합된 미디어 퍼포먼스 ‘쇼디자인 그룹 생동감’의 ‘하모니 오브 라이트(Harmony Of Light)’를 시작으로 오페라, 전통예술, 무용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전문예술단체의 공연이 펼쳐진다.
올해 북구문화센터와 상주공연단체 협약을 맺은 놀이패 ‘신명’도 한 해동안 다양한 작품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신명의 대표 레퍼토리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오월 마당극 ‘언젠가 봄날에’를 비롯해 어린이 환경뮤지컬 ‘삼총사의 대모험’, 창작공연 ‘동백꽃 필 무렵’ 등을 만날 수 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북구문화센터는 오는 28일 기획 시리즈 ‘Pan(判) and Voice(聲)’(판앤보이스)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해 ‘한국음악, 여섯 개의 길로 떠나는 음악여행’이라는 주제로 첫 선을 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던 첫 번째 이어 올해는 ‘판앤보이스’라는 타이틀로 모두 4차례(4·6·9·11월)에 걸쳐 시즌2 공연을 펼친다.
‘작지만 옹골차게’라는 뜻의 옴팡은 지난 2017년부터 스페인 정통 플라멩코의 춤과 노래는 물론 귀에 익은 우리나라 대중가요와 전통민요를 접목해 새롭고 재미있는 공연을 펼치고 있는 팀이다. 옴팡은 기타 김동욱, 플라멩코 춤 이영자, 보컬 최하나, 퍼커션 김상봉으로 구성됐다.
옴팡은 이번 공연에서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스페인의 종합예술 플라멩코를 우리에게 익숙한 대중·민속가요와 콜라보해 3부에 걸쳐 선보인다.
오는 6월 30일 그룹 ‘잠비나이’는 ‘풍류지광’을 주제로 두번째 공연을 펼친다. 한국대중음악상 등을 수상한 ‘잠비나이’는 2009년에 결성된 포스트 록 밴드다. 이일우 (기타, 피리, 태평소), 김보미 (해금), 심은용 (거문고), 최재혁 (드럼), 병구 (베이스)로 구성된 5인조 밴드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준다.
9월9일에는 김소라가 무대에 오른다. 한국 전통악기인 장구 하나로 전 세계와 소통하는 월드 뮤지션이자 연희 예술가인 그는 유럽과 북미, 오세아니아 7개국 24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했으며 2015년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Landscape’를 주제로 당야한 공연을 펼친다.
마지막 무대는 김마스트리오(11월24일)가 장식한다. 공연 주제는 ‘방랑자의 음악’이다.
북구문화센터에서는 특별 기획공연도 열린다. 다양한 예술과 빛이 융합된 미디어 퍼포먼스 ‘쇼디자인 그룹 생동감’의 ‘하모니 오브 라이트(Harmony Of Light)’를 시작으로 오페라, 전통예술, 무용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전문예술단체의 공연이 펼쳐진다.
![]() 놀이패 신명 ‘언젠가 봄날에’ |
신명의 대표 레퍼토리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오월 마당극 ‘언젠가 봄날에’를 비롯해 어린이 환경뮤지컬 ‘삼총사의 대모험’, 창작공연 ‘동백꽃 필 무렵’ 등을 만날 수 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