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 높이는 광산구 데이터행정…코로나 대응·온라인 민원 분석
데이터댐 활용…과학적 정책 추진
정보 공유로 주민 체감도 높여
정보 공유로 주민 체감도 높여
![]() 광산구 데이터정보과 직원이 광산구 유입 인구 현황을 분석하고 있는 모습. |
“광산구의 정책은 데이터로 말한다”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광주 광산구의 과학행정이 주목받고 있다. 방대한 공공데이터 활용 체계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자치행정을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 등이 나온다.
13일 광산구에 따르면 2020년 구축한 광산형 ‘데이터댐’은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행정의 튼튼한 뿌리가 되고 있다. 3~4개월이 걸리던 데이터 수집 기간이 1~2개월로 단축되는 등 빠르고 정확한 데이터 수집·공유 체계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쌓인 무수한 공공데이터는 광산구가 신규 정책을 개발하고, 공모사업 등을 추진하는 데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제공하고 있다.
광산구가 코로나19 위기에 잘 대처할 수 있었던 것도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여기서 얻어진 데이터를 토대로 대책을 추진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광산구는 코로나19 사태 초기 지역경제가 흔들리자, ‘상권 매출 실태조사’를 실시해 지역 소상공인의 피해 상황과 어려움을 객관적 자료로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비상 대책기구인 광산경제백신회의에서 추진한 1% 희망대출 등 다양한 경제백신 조치는 골목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과를 냈다.
침수취약지역과 온라인 민원을 분석하는 것은 물론 시립문화예술복합센터 건립 예정지, 공립작은도서관 입지 예정지 등을 결정할 때도 빅데이터를 활용했다.
광산구가 매년 수행하는 데이터 분석 과제는 30여 건에 달한다. 안전, 경제, 복지, 행복 등 민선 7기 구정 전반에 걸쳐 데이터로 상황을 진단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체계가 탄탄히 자리 잡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시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개방하고 공유하는 것에서도 광산구는 단연 돋보인다.
공공데이터 플랫폼 ‘광산imap(아이맵, imap.gwangsan.go.kr)’에선 가까운 의료기관, 도서관, 공영주차장 등 유용한 편의시설을 한 눈에 열람할 수 있다. 건강지킴이, 안전지킴이, 여가도움이 등 7개 주제별로 정보를 구분하고, 행정동별 검색 기능까지 갖췄다.
또 복잡한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52종의 공공데이터를 시각화해 시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엔 광산구 관내 통(統)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광산구 통 안내지도’를 제작하고, 온라인 서비스도 시작했다.
‘우리동네 상권정보 서비스’도 눈에 띈다. 2021년 공개한 이 서비스는 창업·폐업현황, 창업 업체 생존율, 고객 경쟁률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광산구 A동의 미용실 3년 생존율이 70%라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창업 예정자들이 지역과 업종을 선정할 때 유용한 자료다.
지역 주민이 마을의 안전 상황을 파악·제작한 생활안전지도를 공유하고 있는 ‘맘편한 광산’은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데 활용되고 있다.
이처럼 데이터 기반 과학행정의 선도 지자체로 발돋움한 광산구는 각종 평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에, 지난해 호남지방통계청 주관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에선 최우수 사례에 선정됐다. 앞서 2020년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최승렬 기자 srchoi@kwangju.co.kr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광주 광산구의 과학행정이 주목받고 있다. 방대한 공공데이터 활용 체계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자치행정을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 등이 나온다.
13일 광산구에 따르면 2020년 구축한 광산형 ‘데이터댐’은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행정의 튼튼한 뿌리가 되고 있다. 3~4개월이 걸리던 데이터 수집 기간이 1~2개월로 단축되는 등 빠르고 정확한 데이터 수집·공유 체계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광산구가 코로나19 위기에 잘 대처할 수 있었던 것도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여기서 얻어진 데이터를 토대로 대책을 추진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광산구는 코로나19 사태 초기 지역경제가 흔들리자, ‘상권 매출 실태조사’를 실시해 지역 소상공인의 피해 상황과 어려움을 객관적 자료로 구축했다.
침수취약지역과 온라인 민원을 분석하는 것은 물론 시립문화예술복합센터 건립 예정지, 공립작은도서관 입지 예정지 등을 결정할 때도 빅데이터를 활용했다.
광산구가 매년 수행하는 데이터 분석 과제는 30여 건에 달한다. 안전, 경제, 복지, 행복 등 민선 7기 구정 전반에 걸쳐 데이터로 상황을 진단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체계가 탄탄히 자리 잡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시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개방하고 공유하는 것에서도 광산구는 단연 돋보인다.
공공데이터 플랫폼 ‘광산imap(아이맵, imap.gwangsan.go.kr)’에선 가까운 의료기관, 도서관, 공영주차장 등 유용한 편의시설을 한 눈에 열람할 수 있다. 건강지킴이, 안전지킴이, 여가도움이 등 7개 주제별로 정보를 구분하고, 행정동별 검색 기능까지 갖췄다.
또 복잡한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52종의 공공데이터를 시각화해 시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엔 광산구 관내 통(統)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광산구 통 안내지도’를 제작하고, 온라인 서비스도 시작했다.
‘우리동네 상권정보 서비스’도 눈에 띈다. 2021년 공개한 이 서비스는 창업·폐업현황, 창업 업체 생존율, 고객 경쟁률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광산구 A동의 미용실 3년 생존율이 70%라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창업 예정자들이 지역과 업종을 선정할 때 유용한 자료다.
지역 주민이 마을의 안전 상황을 파악·제작한 생활안전지도를 공유하고 있는 ‘맘편한 광산’은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데 활용되고 있다.
이처럼 데이터 기반 과학행정의 선도 지자체로 발돋움한 광산구는 각종 평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에, 지난해 호남지방통계청 주관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에선 최우수 사례에 선정됐다. 앞서 2020년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최승렬 기자 srchoi@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