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이순민·허율, K리그2 8라운드 ‘베스트 11’
경남원정서 2-1 역전극 ‘합작’
‘멀티골’ FC안양 김경중 MVP
2022년 04월 05일(화) 13:05
광주FC의 역전승을 합작한 이순민과 허율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2 8라운드 경기를 평가해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광주에서는 지난 3일 경남 원정에서 나란히 골을 기록한 이순민(MF)과 허율(FW)이 명단에 포함됐다.

이순민은 0-1로 뒤진 후반 17분 오른발로 경남 골대를 가르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교체 멤버로 들어갔던 허율은 후반 43분 이으뜸의 크로스를 받아 머리로 골망을 흔들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광주는 두 사람의 득점으로 2-1 역전승과 함께 연승을 달리며, 2위 자리를 수성했다.

한편 8라운드 MVP의 영예는 FC안양의 김경중에게 돌아갔다.

김경중은 지난 2일 김포FC와의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안양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베스트 매치로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가 선정됐다.

부천은 2일 경기에서 후반 시작 35초 만에 나온 박창준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28분 대전 조유민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4분 뒤 닐손주니어가 헤더로 결승골을 만들면서 부천이 2-1 승리를 기록했다. 연승에 성공한 부천은 선두 자리를 지키면서 8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8라운드 베스트11

▲FW: 허율(광주), 유강현(충남아산) ▲MF: 이순민(광주), 김경중(안양), 황기욱(안양), 이동률(서울E) ▲DF: 조현택·닐손주니어(이상 부천), 이상민·이학민(이상 충남아산) ▲GK: 최철원(부천) MVP: 김경중(안양) ▲베스트 매치: 부천(2)-(1)대전 ▲베스트 팀: 부천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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