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마술피리’ 가족과 즐겨요
광주시립오페라단 정기공연, 14~16일 광주문예회관 소극장
2022년 04월 04일(월) 20:25
정선영
모차르트 최후의 역작으로 꼽히는 오페라 ‘마술피리’는 200여년간 전 세계 공연장에서 숱하게 무대에 오르며 사랑을 받고 있는 레퍼토리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줄거리와 아름다운 음악은 많은 팬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최고의 기교를 자랑하는 콜로라투라 소프라노가 부르는 ‘밤의 여왕’ 아리아는 오페라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한 번쯤 들어본 곡이다.

광주시립오페라단이 제9회 정기공연 작품으로‘마술피리’를 무대에 올린다. 14~15일 오후 7시30분, 16일 오후 3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마술피리’는 왕자와 공주가 갖가지 시험을 통과하며 진정한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을 환상적인 배경 속에 녹여낸 작품이다. 이집트 왕자 타미노는 밤의 여왕으로부터 악당 자라스트로에게 파미나 공주가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마술피리를 받아 새잡이 파파게노와 공주를 구하러 떠난다.

이번 오페라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클래식 오페라를 ‘도서관 대탐험’이라는 메타버스 형식을 도입, 어린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오페라 형식으로 각색해 선보인다.

김우경과 박재은
주인공 타미노 왕자 역은 테너 김우경(한양대 교수)과 원유대가 더블 캐스팅됐다. 2004년 플라시도 도밍고 국제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한 김우경은 독일 드레스덴 젬퍼 오페라극장·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주역가수로 활동했다.

파미나 역에는 박재은·류수진이, 밤의 여왕 역에는 여지영·유성녀가 출연한다. 파파게노 역에는 김경천·전종욱이, 파파게나 역에는 김에셀·신은선이 출연하며 서혜원·최효리·손진희·이예지·임지현·문주리·이하석 등이 호흡을 맞춘다.

예술감독과 연출은 소극장 오페라 공연으로 호평을 받은 정선영이 맡았으며 조정현 지휘자와 카메라타 전남(Camerata Jeonnam) 오케스트라가 호흡을 맞춘다, 합창 지휘는 황유순이 맡았다.

티켓은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전석 2만 원이다. 문의 062-412-2507.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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