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 연구팀, 복합처방 약물 부작용 예측기술 개발
‘DeSIDE-DDI’ 인공지능 모델
2022년 03월 14일(월) 22:30
지스트 연구진이 여러가지 약을 한꺼번에 복약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예측 기술을 개발했다.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남호정 교수 연구팀은 유전자 발현 데이터 기반 약물 간 상호작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복합처방의 주 대상이 환자와 고령층임을 고려할 때 약물 간의 상호작용에 따른 부작용을 사전에 예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나, 신약 개발 단계에서 관찰되는 빈도가 낮아 부작용을 사전에 알아내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컴퓨터를 활용한 다양한 부작용 예측 모델들이 개발돼 왔으나 신약 개발 단계의 새로운 약물과 시판중인 약물 사이의 부작용 예측에는 적용할 수 없으며, 또한 부작용이 발생하는 원인 기작을 해석해주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약물 처리 유전자 발현데이터를 기반으로 약물-약물 상호작용을 예측하는 ‘DeSIDE-DDI’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 기존 관련 연구들과 비교해 높은 예측 정확도를 보이며, 약물 간 상호작용과 관련된 유전자를 제시해 줄 수 있어 부작용 발생 원리를 해석 가능하게 해준다는 강점이 있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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