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고 핀수영 전국학생선수권 단체전 우승
여고부 금 2·은 1·동 3
2022년 03월 08일(화) 19:30
광주체고 수영 선수들.
광주체고 핀수영이 전국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체고는 최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30회 전국학생핀수영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1개, 동메달 3개를 따냈다.

광주체고는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전국대회에서 첫 출발부터 선전해 전국체전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양현지(2년)는 표면 50m에서 19초60으로 김희주(충남체고, 19초66)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현지는 지난해 열린 전국체육대회 여자19세이하부 표면 100m, 표면 50m에서 금메달을 따낸 표면 50m 최강자다.

광주체고는 400m 계영에서도 3분00초31로 3분03.51을 찍은 경기체고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홍수진(1년)은 표면 200m, 이세은(2년)은 짝핀 50m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김정훈은(3년)은 남고부 짝핀 50m에서 3위에 올랐다.

광주체고 홍혜선 지도자는 “코로나19 때문에 훈련과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선수들이 올해 첫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면서 “양현지를 비롯해 주축 선수들의 기량이 여전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핀수영은 돌고래 꼬리 같은 모노핀이나 오리발 같은 짝핀을 신고 규정된 거리를 누가 빨리 헤엄치는지 겨루는 종목이다. 올림픽 정식 종목은 아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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