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푸소센터 건립 속도…12월 준공
40억원 들여 종합운동장에
전시홍보관·교육체험관 등 조성
지역커뮤니티 컨트롤타워 역할
2022년 03월 07일(월) 20:00
푸소센터 조감도.
강진군이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커뮤니티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푸소(FUSO)센터’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진군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하고 있는 푸소(FUSO)센터가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국비 28억원을 포함해 총 40억원이 투입되는 푸소(FUSO)센터는 강진군 종합운동장 부지 내 지상 2층, 연면적 1174.64㎡ 규모로 지어진다.

푸소(FUSO)센터에는 전시홍보관, 교육체험관과 3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 등이 들어선다. 푸소(FUSO)는 필링-업(Feeling-Up), 스트레스-오프(Stress-Off)의 줄임말로 농촌의 집(푸소체험의 집)에서 하룻밤을 지내며 훈훈한 정과 감성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을 뜻한다.

푸소(FUSO)센터가 완공되면 체험농가에 한정돼 있던 푸소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정보공유 및 소통, 문화 및 체험 프로그램 등 운영으로 지역 커뮤니티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역 일자리 창출과 영농 및 창업 정착지원, 주민들의 정보공유 공간 등 군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교류·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조달현 강진군 농어촌개발과장은 “그동안 신활력플러스사업은 다양한 액션그룹의 맞춤형 교육에 중점을 두고 운영돼 왔다”면서 “앞으로 푸소센터가 준공되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강진=남철희 기자 chou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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