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페퍼스, 광주 아픔 나눈다… ‘붕괴 사고’ 피해자 가족에 잔여 경기 수익금 기부
남은 홈 6경기 수익금 홈 최종전서 전달
![]() |
광주를 연고로 하는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배구단<사진>이 올 시즌 남은 홈경기 입장수익금 전액을 화정 아파트붕괴 사고 피해 가족에게 기부하기로 했다.
AI페퍼스는 27일 “이번 기부는 광주시에 연고를 둔 프로스포츠구단으로서 피해 가족들을 위로하고, 광주시민들에게 긍정의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취지에서다”며 “총 6개의 잔여 홈경기의 수익금을 전달하게 되며, 기부금은 마지막 홈경기가 펼쳐지는 3월 12일 전달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장매튜 구단주는 지난 23일 AI페퍼스홈구장인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올스타전을 참관한 뒤 다음날 붕괴 현장을 찾아 광주시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또 이용섭 시장에게 기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장매튜 구단주는“광주는 AI 페퍼스구단의 보금자리로, 어떠한 방식으로든 피해 가족들을 위로하고 도움을 전하고 싶었다. 경기 입장 수익금 전액이 피해 가족들에게 전달되는 만큼, 지역시민 및 배구팬들이 많은 관심을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AI페퍼스 선수들은 승패에 관계 없이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며, 광주시민들에게 기쁨을 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한편 AI페퍼스는 호남지역에서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호남지역 소재 대학재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총 2억 5000만원을 지급하는‘페퍼저축은행&AI 페퍼스희망장학금’장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AI페퍼스는 27일 “이번 기부는 광주시에 연고를 둔 프로스포츠구단으로서 피해 가족들을 위로하고, 광주시민들에게 긍정의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취지에서다”며 “총 6개의 잔여 홈경기의 수익금을 전달하게 되며, 기부금은 마지막 홈경기가 펼쳐지는 3월 12일 전달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장매튜 구단주는“광주는 AI 페퍼스구단의 보금자리로, 어떠한 방식으로든 피해 가족들을 위로하고 도움을 전하고 싶었다. 경기 입장 수익금 전액이 피해 가족들에게 전달되는 만큼, 지역시민 및 배구팬들이 많은 관심을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AI페퍼스 선수들은 승패에 관계 없이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며, 광주시민들에게 기쁨을 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