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하루 증가…한은 “광주·전남 화폐공급 6% 늘어”
10영업일 순발행액 5766억원…전년비 323억↑
2022년 01월 27일(목) 15:40
27일 광주시 서구 치평동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서 설 자금이 방출되고 있다.<한은 광주전남본부 제공>
올 설 연휴가 전년보다 하루 늘어나면서 광주·전남 지역 화폐 공급액이 6% 가량 증가했다.

27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명절 전 10영업일(17~28일) 동안 광주·전남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 순발행액은 5766억원으로, 전년(5443억원)보다 5.9%(323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은 측은 지난해보다 설 연휴일수가 하루 증가(4일→5일)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설 전 10영업일 동안 발행액에서 환수액을 뺀 순발행액은 2019년 6552억원 이후 2020년 6303억원, 2021년 5443억원으로 2년 연속 감소하다가 올해 반등했다.

올 설 발행액은 총 614억원으로, 5만원권 3639억원·만원권은 2374억원으로 나뉘었다.

5만원권 발행액은 전년보다 140억원 줄고, 만원권은 412억원 늘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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