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실 AI 페퍼스 감독,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 홍보대사 위촉
2022년 01월 21일(금)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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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배구단(이하 AI 페퍼스) 김형실 감독이 최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날 김 감독은 광주시 서구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위촉장을 전달받았다.

여자프로배구 신생팀인 AI 페퍼스 배구단의 수장인 김형실 감독은 2012년 런던올림픽 4강 신화의 주역이자 프로배구 사령탑 중 최고참으로 여자프로배구 흥행에 한몫을 하고 있다.

김 감독은 AI 페퍼스의 연고 지역에 소재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희귀병으로 투병 중인 환아들에게 더욱 큰 관심과 후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김 감독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의 인연은 최근 페퍼저축은행이 후원금을 전달하면서 시작됐다. 지난달 페퍼저축은행은 환아 지원을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에 2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당초 1000만 원을 기부할 계획이었지만,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 최영준 지회장과의 면담 이후 환아 지원에 대한 필요성에 더욱 공감하며 후원금을 상향했다.

김형실 AI 페퍼스 배구단 감독은 “지난달 페퍼저축은행의 후원금 기부를 통해 백혈병·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와 가족들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는 것을 다시금 알게 됐다”라며, “환아들이 건강을 되찾아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광주전남지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는 페퍼저축은행의 후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의 완치 및 삶의 질 향상을 주요 가치로, 어린이들의 생명존중과 사랑을 실천하는 복지 공동체다. 광주전남지회는 2009년 설립 후 광주전남지역의 소아암 환아들의 완치와 자립을 위해 노력해왔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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