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설 대목 배 가격 안정세…전년비 30% 하락”
농협 나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출하 점검
![]() 박서홍(왼쪽 세 번째) 농협 전남본부장 등이 18일 농협나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을 찾아 설 명절기간 배 출하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전남농협 제공> |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대표적 선물 품목인 배가 전년보다 30%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18일 농협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가락공판장에서의 배(신고·15㎏) 평균 경락가격은 4만5000원 정도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평년에 비해서는 약 20%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설에는 작황이 좋지 않았던 2020년산 배 비축물량이 급감해 가격이 상승했지만, 올해는 적정 공급량이 확보돼 가격 안정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 농협 측 설명이다.
박서홍 농협 전남본부장은 이날 농협 나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을 찾아 배 출하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법인은 지난해 전남농협 전체 배 취급량의 30%인 1만2000t(372억원) 상당을 공급했다.
박 본부장은 “설 대목을 맞아 전남의 특산물인 배를 비롯해 제수용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계통판매장의 식품안전 취급기준 준수를 엄정하게 지도하고 있으니 명절 감사의 선물은 전남농협의 농특산물을 애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18일 농협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가락공판장에서의 배(신고·15㎏) 평균 경락가격은 4만5000원 정도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평년에 비해서는 약 20% 높은 수준이다.
박서홍 농협 전남본부장은 이날 농협 나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을 찾아 배 출하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법인은 지난해 전남농협 전체 배 취급량의 30%인 1만2000t(372억원) 상당을 공급했다.
박 본부장은 “설 대목을 맞아 전남의 특산물인 배를 비롯해 제수용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계통판매장의 식품안전 취급기준 준수를 엄정하게 지도하고 있으니 명절 감사의 선물은 전남농협의 농특산물을 애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