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기요금 인상에 올 3조4000억원 추가 수익
![]() 한국전력 나주 본사 전경.<광주일보 자료사진> |
오는 4월부터 한전이 전기요금을 인상하면서 약 3조4000억원의 추가 수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전력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기요금 인상에 따라 한전이 얻게 될 추가 수익은 3조4000억원이다.
최근 발표한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안에 따르면 전기요금은 대통령 선거 후인 2분기에 ㎾h당 6.9원, 4분기에 4.9원 인상된다. 정부는 이번 전기요금 분할 조정으로 올해 기준 5.6% 수준의 전기요금 인상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월평균 1950원(1인당 487원) 수준이다.
한전은 전력 생산 원가를 요금에 반영하지 못하면서 지난해 3분기 1조1298억원의 누계 영업적자를 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전력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기요금 인상에 따라 한전이 얻게 될 추가 수익은 3조4000억원이다.
최근 발표한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안에 따르면 전기요금은 대통령 선거 후인 2분기에 ㎾h당 6.9원, 4분기에 4.9원 인상된다. 정부는 이번 전기요금 분할 조정으로 올해 기준 5.6% 수준의 전기요금 인상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월평균 1950원(1인당 487원) 수준이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