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 문화예술 매거진 예향 1월호 나왔다
기명 천사 김달봉·MZ세대 ‘돈쭐’
위드코로나 시대, 新 나눔·기부 문화
위드코로나 시대, 新 나눔·기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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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다. 광주일보가 발행하는 문화예술매거진 ‘예향’ 신년호는 가슴 따뜻한 새해를 시작하는 의미로 나눔과 기부 이야기로 독자들을 찾아간다.
1월호 특집은 ‘위드코로나 시대, 新 나눔·기부 문화가 뜬다’로 시작한다. 어려운 시절,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한 구례 운조루의 ‘타인능해’(他人能解) 정신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살아 숨쉰다. ‘얼굴 없는 천사’와 ‘기명(記名) 천사 김달봉 씨’의 기부 또한 사람들의 가슴 속을 훈훈하게 만든다.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요즘, ‘더 나은 세상’을 꿈꾸게 하는 ‘키다리 아저씨’의 새로운 나눔과 ‘돈쭐’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MZ세대의 기부 문화에 대해 살펴본다.
예향 초대석이 만난 주인공은 ‘조태일문학상’을 수상한 ‘지리산 시인’ 박남준 선생이다. “지리산 둘레길을 걷는다는 것은/ 몸 안에 한그루 푸른 나무를 숨 쉬게 하는 일이네”(<지리산 둘레길> 중) 자연과 벗하며 40년 가깝게 ‘울림’을 주는 시를 써 온 박남준 시인이 최근 ‘조태일문학상’과 ‘임화 문학예술상’을 수상했다. 지리산 자락 시인의 집 ‘심원재’(心遠齋)를 찾아 ‘생명 이야기’와 ‘나누는 삶’에 대해 들었다.
신년 기획으로 ‘2022 광주 문화계 전망대’를 준비했다. ‘문화수도 위상 회복의 해’로 선언한 광주시는 2022년 한 해 문화예술 숙원사업 확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광주비엔날레 전용 전시 공간을 조성하고 아시아 문화자원을 인공지능 첨단기술을 통해 보여주는 현대디지털 미술관 구축, 아시아문학 테마 공원 조성 등이 중점 과제로 추진된다. 개관 30주년을 맞는 광주시립미술관은 국립현대미술관의 이건희 컬렉션 순회전 등 다채로운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새해 희망을 담은 전시회를 둘러보는 것으로 한해를 시작하는 것도 뜻 깊을 것 같다. 광주 남구 양림동 이이남 스튜디오에서는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와 철학자이자 촛대 수집가로 잘 알려진 성진기 전남대 명예교수가 함께 준비한 ‘밝히고 비추는 Shining brightly’전(~2월 13일)이 전시되고 있다.
상무지구 무각사 로터스 갤러리에서는 칼로 새겨 넣은 담백한 그림과 성찰의 글이 담긴 ‘이철수 판화전-문인가 하였더니, 다시 길’전(~2월 28일)이 열리고 있다. 장르는 다르지만 힘든 시간을 견뎌온 모두에게 ‘따뜻한 선물’같은 전시장으로 떠나보자.
‘클릭, 문화현장’이 찾아간 곳은 ‘자유와 저항의 시인’ 김수영 문학관이다. 서울 도봉구에 자리한 김수영문학관은 ‘가장 시적인 삶을 살다간’ 그의 삶과 예술세계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지난 2013년 문을 연 이 곳에는 시인의 대표작인 ‘풀’을 비롯해 생전 글을 쓰던 서재, 육필 원고 등 희귀한 자료들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지난해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서울시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 거듭나고 있는 김수영문학관을 찾았다.
‘남도 오디세이 美路味路’는 호랑이의 해, 호랑이가 앞발을 들고 포효하는 형상인 월출산의 고장 영암으로 향한다. 유구한 영암의 역사문화 향기가 배어있는 월출산 자락 기찬 묏길과 구림 전통 한옥마을, 영보정, 천년고찰 도갑사를 찾았다. 전통 자연 건조 방식으로 만든 아천대봉곶감과 영암의 특산품 무화과를 이용해 요거트와 인절미를 개발한 로컬브랜드도 소개한다.
이외에 ‘해외문화기행’ 예술의 도시 베를린, ‘한국의 산사를 가다’ 불법이 머무르는 곳 법주사, 임인년 비상 꿈꾸는 ‘호랑이 띠’ KIA타이거즈 외야수 박정우 선수와의 이야기도 읽을거리다.
/이보람 기자 boram@kwangju.co.kr
1월호 특집은 ‘위드코로나 시대, 新 나눔·기부 문화가 뜬다’로 시작한다. 어려운 시절,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한 구례 운조루의 ‘타인능해’(他人能解) 정신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살아 숨쉰다. ‘얼굴 없는 천사’와 ‘기명(記名) 천사 김달봉 씨’의 기부 또한 사람들의 가슴 속을 훈훈하게 만든다.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요즘, ‘더 나은 세상’을 꿈꾸게 하는 ‘키다리 아저씨’의 새로운 나눔과 ‘돈쭐’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MZ세대의 기부 문화에 대해 살펴본다.
새해 희망을 담은 전시회를 둘러보는 것으로 한해를 시작하는 것도 뜻 깊을 것 같다. 광주 남구 양림동 이이남 스튜디오에서는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와 철학자이자 촛대 수집가로 잘 알려진 성진기 전남대 명예교수가 함께 준비한 ‘밝히고 비추는 Shining brightly’전(~2월 13일)이 전시되고 있다.
상무지구 무각사 로터스 갤러리에서는 칼로 새겨 넣은 담백한 그림과 성찰의 글이 담긴 ‘이철수 판화전-문인가 하였더니, 다시 길’전(~2월 28일)이 열리고 있다. 장르는 다르지만 힘든 시간을 견뎌온 모두에게 ‘따뜻한 선물’같은 전시장으로 떠나보자.
‘클릭, 문화현장’이 찾아간 곳은 ‘자유와 저항의 시인’ 김수영 문학관이다. 서울 도봉구에 자리한 김수영문학관은 ‘가장 시적인 삶을 살다간’ 그의 삶과 예술세계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지난 2013년 문을 연 이 곳에는 시인의 대표작인 ‘풀’을 비롯해 생전 글을 쓰던 서재, 육필 원고 등 희귀한 자료들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지난해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서울시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 거듭나고 있는 김수영문학관을 찾았다.
‘남도 오디세이 美路味路’는 호랑이의 해, 호랑이가 앞발을 들고 포효하는 형상인 월출산의 고장 영암으로 향한다. 유구한 영암의 역사문화 향기가 배어있는 월출산 자락 기찬 묏길과 구림 전통 한옥마을, 영보정, 천년고찰 도갑사를 찾았다. 전통 자연 건조 방식으로 만든 아천대봉곶감과 영암의 특산품 무화과를 이용해 요거트와 인절미를 개발한 로컬브랜드도 소개한다.
이외에 ‘해외문화기행’ 예술의 도시 베를린, ‘한국의 산사를 가다’ 불법이 머무르는 곳 법주사, 임인년 비상 꿈꾸는 ‘호랑이 띠’ KIA타이거즈 외야수 박정우 선수와의 이야기도 읽을거리다.
/이보람 기자 boram@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