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신년사 “‘더 크고 더 강한’ 광주 미래 100년 대비할 것”
2022년 01월 02일(일) 23:10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시민들과 함께 4번째 맞이하는 새해입니다. 올 한해, 좋은 일이 구름처럼 몰려드는 천상운집(千祥雲集)의 기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우리시는 금년을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광주의 대전환을 이끌어내는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뛰어넘어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를 열어 미래 100년을 대비해야 합니다. 획기적으로 도시경쟁력과 삶의 질을 높여 시민이 행복한 ‘그린 스마트 펀 시티(Green Smart Fun City)’를 만들어야 합니다.

우선 무엇보다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를 열기 위한 메가시티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광주와 인접한 5개 시·군(나주, 화순, 담양, 함평, 장성)을 단일경제권으로 묶어 인공지능 기반의 ‘빛고을 스마트 메가시티’를 만들어 인구 200만명 시대를 열겠습니다.

광주천 시대에서 영산강 시대로 대전환의 물꼬를 트겠습니다. 또한 다음 정부에서 광주군공항 이전 사업이 국가 주도로 추진되고,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고속철도가 조기에 착공되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그린 스마트 펀 시티’ 만드는 일에도 속도를 내겠습니다. ‘펀시티’는 우리 시민들은 물론 외지인들이 광주에 와서 편하게 쇼핑도 하고 무등산에 올라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문화예술과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광주만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있는 테마도시를 만드는 것입니다.

아울러 ‘청년들이 찾아오는 꿈의 도시 광주’를 만들겠습니다.

우리 청년들이 광주를 떠나지 않고도 세계를, 최고를,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광주를 만들겠습니다. 우리 세대가 나무를 심으면 다음 세대가 그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역사와 광주발전만 보고 뚜벅뚜벅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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